손수조 "문재인, 국회의원직 도둑질 발언" 파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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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문재인, 국회의원직 도둑질 발언" 파문 일파만파

일요시사 0 1093 0 0

[일요시사=온라인팀] 최근 손수조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의 '문재인 도둑질 발언'이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지난 4·11 총선에서 자신의) 국회의원직을 도둑질 해 가더니 대통령직도 그렇게 하려고 하느냐”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손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총선 당시 선거 사흘 전 ‘구청장 손수조 지지문자’ 사건이 터졌는데 결국 민주당 지지자의 자작극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위원장은 지난 4·11총선 부산 사상을 지역구에서 문 후보와 맞붙었었다. 

지난 총선 당시 송숙희 사상구청장 이름으로 ‘우리 손수조 많이 도와달라. 사상을 저들에게 넘길 수 없다’는 문자가 지역 인사들에게 보내졌었다. 손 위원장은 “지난 12월 7일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고 이 사건이 민주당 지지자의 자작극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실제 이 문자는 사업가 금모(45·사업가)씨가 지난 4월8일 자신의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송 구청장 명의로 전송된 것이었으며, 당시 문 후보 측은 이를 언론에 제보해 그대로 보도됐고, 민주당은 송 구청장이 관권선거를 했다며 고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논란이 됐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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