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태' 안철수 “언론은 사회의 건강한 감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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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사태' 안철수 “언론은 사회의 건강한 감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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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온라인팀] '한국일보 사태' 안철수 “언론은 사회의 건강한 감시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0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일보 사태'와 관련해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한국일보 사태에 대한 안철수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인은 사회의 건강한 감시자이며, 어떤 형식으로든 그 점이 위협받아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사 이름에 '사태'라는 단어가 뒤따라붙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안타깝고 참담한 일"이라며 "한국일보 기자들은 마땅히 취재현장으로 돌아가야 하고, 기자들은 편집국을 점거한 용역이 아닌, 거짓과 맞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일보 기자들이 쓰지않는 신문을 한국일보라 부를 수 있겠느냐. 기자들이 쉬고 있는 토요일 오후에 편집국을 일방 폐쇄하고 파행적 신문 발행과 납득할 수 없는 인사를 강행한 경영진은 즉시 모든 것을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장재구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 역시 즉각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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