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살 괴물 볼락, "이게 볼락이야? 고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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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살 괴물 볼락, "이게 볼락이야? 고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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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온라인팀] 200살 괴물 볼락, "이게 볼락이야? 고래야?"

최근 200살 괴물 볼락 포획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미국 알래스카주 바라노프 섬에 있는 시트카 인근 바다에서 200년 이상 산 볼락(록피시·rockfish)이 잡혔다고 보도하면서부터다.
 
이 200살 괴물 볼락의 크기는 길이 104cm, 무게 17.72kg로 측정됐다.
 
이 괴물을 잡은 주인공은 시애틀에 사는 헨리 리브먼씨로 낚시광으로 알려져 있다. 리브먼씨는 이 대물을 수심 275m 정도에서 잡아 올렸다고.
 
앞서 알래스카에서는 205년을 산 것으로 측정된 볼락이 잡힌 적이 있지만, 이번에 잡힌 볼락의 크기가 더 커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알래스카주 어로수렵국(ADFG) 관계자는 “헨리가 잡은 볼락이 더 오래 살았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볼락의 정확한 나이 측정을 위해 일부 샘플은 지역 연구소로 보내졌다.

200살 괴물 볼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볼락이야? 고래야?", "한달은 먹을 수 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더 선>)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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