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값 논란' 변희재 VS 낭만창고, 고소·사과 요구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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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값 논란' 변희재 VS 낭만창고, 고소·사과 요구 '난무'

일요시사 0 1306 0 0



[일요시사=사회2팀] 변희재 VS 낭만창고, 고소·사과 요구 '난무'

9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소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낭만창고 측에서 사과를 요구했다.

'낭만창고'를 운영하는 '창고43' 고윤 대표 아들 고영욱 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사과를 요구했다.

변희재 대표가 이날 오전, 고깃값 논란을 보도한 한겨레 신문 등 여러 매체와 해당 고깃집 '낭만창고'를 고소하겠다고 밝혔고, '낭만창고' 대표 아들 고영욱씨가 페이스북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고씨는 페이스북에 "현재 보도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글을 적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는 서비스할 능력이 되지 않을 때 정중하게 예약을 거부해왔다. 애초 업장에 200인 예약을 하셨고 저희는 기본 300인분을 미리 세팅해 놨다"며 "초벌구이 형식으로 음식이 나가는데 600분이 갑자기 오셨으니 부랴부랴 고기를 굽느라 시간이 걸린 것"이라며 "생고기로 그냥 내어준 것은 '낭만창고' 측의 입장이 아니며 변희재 측에서 급하신 가운데 요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변 대표의 주장은 "어떠한 노이즈 마케팅의 의도도 없었다고 제가 책임지고 말씀드린다. 불만족스러운 서비스에 변희재 측에 백번이고 천 번이고 사과드리고 싶으나 저희가 노이즈 마케팅을 해야 할 정도의 비겁한 식당이라는 의견과 저희 아버지께서 한쪽으로만 쏠린 이념이나 사상을 가진 종북이라는 비판은 함께 사과해 주셨으면 한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고영욱씨 페이스북)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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