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나라밖 초엽기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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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나라밖 초엽기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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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과 즐긴 수간녀 옆집 개 덮친 만취남



[일요시사 사회팀] 이광호 기자 = 남녀의 성관계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위다. 그런데 성관계의 대상이 시체 혹은 동물이라면 어떨까. 사회적 통념상 용인하기 어려운 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지구촌 곳곳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이따금씩 벌어지고 있다. 머리 속에 상상하는 것조차 망설여지는 엽기적인 사건들을 소개한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각)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영국판은 3년 전 러시아의 한 지방에서 실제로 벌어진, 다소 믿기 어려운 ‘여아 시신 150구 절도사건’을 소개했다. 한 남성이 자신의 집 인근 무덤을 찾아 혼자서 여아 시체 150구를 꺼내와 각 유골에 팬티, 브레지어, 스타킹, 양말, 드레스 등을 입히고 갖은 장신구로 장식한 뒤 생일파티를 치른 엽기적인 범죄행각의 전모가 밝혀진 것이다.

소설 아닌 현실
지구촌 실화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한 영상이 게재됐다. 러시아의 한 아파트 내부 모습을 담고 있는 해당 영상에는 실제 여자 아이 몸 크기의 바비 인형, 테디 베어 인형 수십 개가 비치되어 있었다. 일각에서는 오래된 인형을 수집하는 ‘인형 수집가’가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영상 속 인형들은 모두 3∼12세 사이 실제 여아 시신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엽기적인 현장을 만든 장본인은 러시아 역사학자 아나톨리 모스크빈(46)이었다. 그는 지난 2011년 아동 시체 훼손 및 절도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모스크빈이 직접 캠코더로 담은 것이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수색현장에서 캠코더를 압수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북서부 쪽으로 약 400km 떨어져있는 니지니 노브고로드시의 한 허름한 아파트에 방 3개짜리 집에서 홀로 거주하던 모스크빈은 평소 점잖고 영리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정신병적 질환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였다는 것이다. 모스크빈 이웃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그는 모국어인 러시아어를 포함해 무려 13개 국어를 구사할 정도로 머리가 좋아 ‘천재’라는 별명을 달고 살아왔다. 실제로 그는 고문헌 해석에 밝은 역사학자로 지금까지 13권에 달하는 러시아 역사책을 집필한 적도 있고, 지역 역사박물관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스크빈의 이면에는 무서운 괴물이 숨어 있었다. 여자아이 시체를 강간하는 끔찍한 정신질환자의 모습이 살아 숨쉬고 있었던 것이다. 모스크빈은 자신의 아파트 인근 공동묘지에서 3∼12세 사이 여자아이 시신을 수시로 몰래 파내 집으로 가져와 붕대 등을 이용해 미라처럼 만든 뒤 다시 속옷, 드레스 등을 입혀 치장하는 행위를 오랫동안 지속해왔다.

 
모스크빈은 시신에게 알록달록한 옷을 입힌 뒤 이름까지 지어주며 본인 생일 파티를 진행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벌였다. 그의 엽기적인 행위는 2011년, 예고 없이 그의 집을 방문한 부모의 신고로 러시아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고, 이내 전 세계에 알려졌다. 당시 그의 집에는 미라화된 여아 시체 29구가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경찰 조사결과 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모스크빈이 지금껏 수집한 시신은 29구가 아니었다. 사실은 5배가 더 많은 150구가 넘는 시신을 모았던 것이다.

시신 절도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문가들은 모스크빈의 행동이 시신과 유골에 애착을 갖는 정신질환인 ‘네크로필리아(necrophilia)’에 기인한 것으로 진단했다. 실제로 그는 12살 때 참여한 장례식에서 11살 소녀 시신 이마에 키스하는 전통의식을 치른 뒤, 시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품게 됐다는 고백을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동네 무덤가의 덤불이나 빈 관에서 노숙을 했던 적도 몇 번 있었다고 알려졌다. 과거 강렬했던 한 경험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것이다.


세계 곳곳서 벌어지는 황당한 음란행위
성관계 대상이 헉…시체·동물과 ‘그짓’

2011년, 당시 법원은 재판에 앞서 모스크빈은 정식 혐의를 적용할 만큼 온전한 정신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한 뒤, 3년 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온전한 정신 상태로 회복하면 그때 다시 재판을 하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났지만 법원은 다시 한 번 모스크빈의 재판을 유예했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신상태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 대변인은 “지난 3년간 정신병원에서 진행된 모스크빈의 치료과정을 재판부에서 지켜본 결과, 아직 그의 상태가 불안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따라서 모스크빈은 계속 집중적인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이 알려진 뒤 자식을 먼저 하늘로 보낸 부모들이 묘지를 찾는 일이 많아졌다고 한다.

지난 8월, 미국 인터넷뉴스 <newsnet5>에 따르면 해밀턴 지방법정이 시체 보관소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업무 중 여성시체와 성관계를 했다는 이유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여성의 시체를 탐한 케네스 더글라스(60)는 당시 음주 또는 마약에 취한 상태로 3명의 여성 시체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았다. 본인의 증언에 따르면 약 100여구의 시체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부터 1992년까지 시체보관소에서 야간 근무를 했던 더글라스는 “나는 단지 그 시체들을 다루면서 내 팬티를 끌어내렸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재판관은 전직 검시관이자 시체보관소 책임자가 ‘무모하고 방탕하게’ 행동하는 더글라스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실패한 것으로 보고 제6회 미국내 순회법정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하고 판결을 엄정하게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더글라스의 부인은 그의 남편인 더글라스를 직장에서 집으로 데리고 갈 때 ‘섹스한 흔적이 강하게 났다’고 증언했다. 거친 호흡과 식은 땀, 그리고 고약한 악취가 풍겼던 것이다. 그녀는 또 검시관 사무실에서 남편 더글라스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목 잘린 시체
물고 빨고…

더글라스는 세 명의 희생자 가족들이 2012년 당국에 고소해 기소됐다. 올해 60세인 더글라스는 91년부터 92년 사이 시체보관소를 거쳐 간 카렌 레인지, 클라렌 어필링, 에이프릴 힉스의 시체에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간의 피해자인 클라렌 어필링은 당시 23세의 여성으로 91년 목 졸라 살해당했을 때 임신 6개월인 상태였다. 더글라스는 그녀가 살해당했던 날 그녀를 시체보관소로 운반한 뒤 시체를 그대로 덮쳤다. 에이프릴 힉스는 당시 24세로 91년 한 건물 3층에서 실족 사망한 여성으로 흉부타박상이 사인이었다. 카렌 레인지는 당시 19세로 92년 한 방문 판매원에게 살해당했다. 그녀는 날카로운 칼로 살해당해 거의 목이 잘려진 상태로 시체보관소에 운반됐다. 이들 모두 더글라스에 의해 한 번 더 훼손됐다.

더글라스는 시체들에 대한 부검이 대기 중인 상태에서 시체를 강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글라스의 범죄 행위는 뒤늦게 밝혀졌다. 2008년 카렌 레인지양의 시체에서 발견된 정액의 DNA가 더글라스의 것으로 판명되면서 엽기적인 사건의 진실이 알려진 것이다.
카렌 레인지의 살해범인 방문 판매원 데이비드 스테픈은 “그녀를 살해한 것은 맞지만 그녀를 강간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여 이를 다시 검사한 과정에서 더글라스의 범행이 밝혀졌다. 2008년 더글라스는 카렌 레인지의 사건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고 이 때문에 3년간 복역을 해야 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2년, 더글라스는 어필링과 힉스 양에 대한 사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유죄를 인정해야 했다. 더글라스는 “만일 내가 일하러 시체보관소에 갈 때 어떤 일이 있던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모든 것이 술 때문에 다 망가져 버렸다”고 강변했다.

미국 내에서 시체보관소의 시체들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경우는 종종 있었다. 해밀턴 법정의 조 디터 검사는 “이것에 대해 즉각 설명하기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와 비슷한 일은 또 있었다. 지난달 9일(현지시각) 뉴질랜드 인터넷뉴스 <3news>는 케빈 데이비스(18)가 친어머니인 킴벌리 힐(50·여)을 망치로 내리쳐 살해하고 붙잡힌 뒤 법정 진술에서 어머니의 시신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친어머니를 살해한 후 성관계를 가진 데이비스는 99년형을 받았다.

100구 시신에 몹쓸짓
엄마 살해 후 사체오욕

데이비스의 범행은 계획적이었다. 당시 그는 망치가 아닌 게임기 코드로 살인을 저지르려 고 했다. 실제로 게임기 코드로 어머니를 공격했지만 살해에 실패했다. 당황한 그는 공구함에 있는 망치를 가져와 어머니를 스무 차례나 내리쳤다. 데이비스는 “살해 후 시신과 성관계를 맺었다”며 믿기 어려운 진술을 하면서 “시신이 내 순결을 앗아간 셈”이라고 말해 법정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살해 동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인생이 지루하고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정신적으로 멀쩡하다”며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살인을 저지른 후에도 집에 남아 여동생을 살해할 계획이었지만, 곧 마음을 바꿔 자전거를 타고 집을 떠났다고 진술했다.

법정에서 목격자가 그의 신원을 확인하자 데이비스는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엽기적인 행위를 벌인 그에게 판사는 종신형을 선고했는데,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주체할 수 없는 살인 욕구가 있다”며 “항상 가족을 죽이는 게 소원이었고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다시 살인을 할 마음이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는 정장을 차려입고 소녀를 죽인 뒤 드레스를 입혀 성관계를 맺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시체와의 성관계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 그런데 시체만큼이나 상상하기 어려운 엽기적 성행위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동물과의 성관계가 그중 하나다.

지난달 12일(현지시각) 필리핀 현지 언론 <선스타>는 필리핀 세부섬 만다우에 거주하는 네클 디구니(가명·36)가 술에 만취한 뒤 자신의 집이 아닌, 옆집 마당으로 들어가 이웃집 개인 푸들과 성관계를 하다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네클 디구니는 친구들과 시내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이웃집 마당에 묶여 있던 개가 짖는 소리를 듣고 반사적으로 이동한 뒤 개에게 몹쓸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네클 디구니는 이웃집 마당에서 바지를 내리고 개를 두 손으로 붙잡아 엽기적인 행위를 이어갔다. 새벽시간 고요했던 동네는 개의 울음소리로 가득차면서 곳곳에서 불이 켜졌고, 개가 짖는 소리에 놀란 주인이 뛰쳐나와 당시 상황을 목격하고 곧바로 경찰에 바로 신고했다. 네클 디구니는 주인의 용서로 체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풀려났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벌건 대낮에 그것도 자기 집 앞마당에서 자신이 애지중지 기르던 개와 변태적인 성관계를 가진 남성이 체포되어 충격을 줬다. 당시 이 남성은 개와 성관계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하의를 탈의한 상태에서 슬리퍼만 신은 채 개의 몸통을 붙잡고 있었다. 이러한 엽기적인 광경을 목격한 이웃 주민들이 하나둘 나타나면서 그에게 그만둘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이를 무시하고 미소를 보이며 변태적인 행위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경찰서는 한 남성이 개와 변태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보니 이미 이웃 주민 여러 명이 이 집 앞에 모여 해당 남성의 변태적인 행위를 비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술 취해 개 잡고
밤새도록 ‘왈왈’

베르나드 마소넥(57)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경찰이 출동하자 그제야 개와의 변태적인 행위를 멈추고 집 안으로 뛰어 도망치고 말았다. 집안을 수색한 경찰은 이 남성을 체포하고 피해를 당한 투견과 함께 여러 불법 총기류 등을 압수했다.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동물보호협회는 피해를 입은 개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보호조치를 취했다. 마소넥은 58세 생일을 며칠 남겨두고 불법 무기 소지, 동물학대와 동물과의 변태적 성관계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khlee@ilyosisa.co.kr>

<기사 속 기사> ‘수중 섹스’ 위험한 이유



지난달 21일(현시시간) 영국 <메트로>와 이탈리아 <일마티노> 등은 이탈리아 산 조르지오 바다에서 신원 미상의 젊은 커플이 해변에서 성관계를 맺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랑을 나눈 커플은 이른바 ‘밀착효과’ 때문에 망신을 당했다. 산지오르지 해변가를 거닐던 한 커플은 흥분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물속으로 과감히 뛰어들어 해변에서 성관계를 나눴다.

문제는 본격적으로 성관계를 나누면서 시작됐다. 수중사랑을 나누다 보니 수압으로 인해 남녀의 성기가 밀착되는 효과가 나타났고 결국 하나로 결합돼 물리적인 힘으로 뗄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남자는 여자에게 “일단 밖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이내 두 남녀는 성기를 밀착한 상태로 어정쩡하게 해변가를 기어 나왔다.

샴쌍둥이처럼 물에서 나온 이 커플은 다행히도 이 해변가를 거딜던 한 여인에 의해 구제됐다. 이 여인은 두 사람에게 타월을 건네주면서 일단 성기가 결합돼 있는 하체를 가리도록 도와줬다. 그리고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 신세를 졌다.

현지 언론은 “산부인과에서 분만 때 사용하는 약을 이용해 두 사람의 몸이 떨어질 수 있었다”며 “결국 두 사람이 ‘분리’된 상태로 병원을 나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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