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 걸릴까봐…아들에 딸까지 암매장

한국뉴스

내연남 걸릴까봐…아들에 딸까지 암매장

일요시사 0 895 0 0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9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어린 자녀 2명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이모(39·여)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2013년 4월 생후 1주일가량 된 친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아산시 염치읍 자신의 주거지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8월에도 아들을 낳은 뒤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야산에 묻은 혐의도 있다. 두 아이는 남편과 벌거 중이던 이씨가 내연남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였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과 이혼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점 때문에 이러한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