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자금 수수요? 의연하게 싸워 진실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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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자금 수수요? 의연하게 싸워 진실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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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박지원 "의연하게 싸워 진실 밝힐 것"

저축은행 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10일,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그러나 저는 결백하다. 저는 저축은행 돈을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 사건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당사자들이 돈을 주었다는 진술만 있지 그 어떤 증거도 없는 사건이다. 애초부터 유죄 입증은 검찰의 몫이지 제 몫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저는 사고가 난 회사에서 돈을 받을 만큼의바보가 아니다. 대법원에서 저의 결백을 입증하는 투쟁에 최선을 다해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전날 항소심 법원으로부터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에서도 이 판결이 유죄로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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