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필리버스터' 반대 46% '찬성'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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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필리버스터' 반대 46% '찬성'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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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버스터 중인 정의당 박원석 의원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내 유권자들은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야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반대하는 의견이 앞서는 것(오차 범위 내)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4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야권의 필리버스터에 반대하는 의견은 46.1%, 찬성 의견은 42.6%였다. ('잘 모름'은 11.3%)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찬성 18.8, 반대 71.0%), 부산·경남·울산(찬성 32.3%, 반대 55.4%) 지역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한 반면, 수도권(찬성 49.6%, 반대 40.9%)과 광주·전라(찬성 48.7%, 반대 35.1%)는 찬성 의견이 많았다.

대전·충청·세종(찬성 38.1%, 반대 45.6%)에서는 반대 의견이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50대(찬성 32.9%, 반대 57.7%)와 60대(찬성 16.0%, 반대 65.9%)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은 반면, 20대(찬성 56.0%, 반대 27.9%)와 30대(찬성 68.6%, 반대 29.3%)에서는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40대(찬성 47.0%, 반대 43.0%)에서는 오차 범위 내에서 찬성이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10.7%, 반대 77.0%)은 찬성이 많은 반면, 더불어민주당(찬성 86.0%, 반대 10.6%)과 정의당(찬성 92.4%, 반대 5.0%) 지지층은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국민의당 지지층(찬성 38.9%, 반대 46.0%)은 오차범위 내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성인 53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60%)와 유선전화(40%) 임의전화 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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