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지지도' 안철수 21% 문재인 17% 오세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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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지도' 안철수 21% 문재인 17% 오세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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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한국갤럽 여론조사' 오세훈 박원순 유승민 순…국민의당 약진 뚜렷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2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는 21%의 지지를 받아 17%에 그친 문재인 전 대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월 2주차(8~10일) 같은 조사때보다 안 대표는 무려 11%p 급등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3월 2주차 때보다 8%p나 폭락해 3%d에 그쳤다. 김 전 대표는 여야 대선 주자 8명의 후보군 중 7위로 떨어지면서 경쟁구도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안철수, 문재인에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6%)과 무소속 유승민 의원(4%), 김부겸 더민주 당선인(3%) 등이 4~6위에 각각 올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30%, 더민주 24%, 국민의당 23%, 정의당 6% 순이었는데, 새누리당은 평상시 70% 안팎의 지지를 받던 대구-경북에서 절반에도 못미치는 49% 지지율로 추락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4%의 지지율로 더민주(33%)와 오차범위내를 보여 민심이반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음을 실감케 했다.

호남에서는 여전히 국민의당이 48%의 지지율로 23%에 그친 더민주에 더블스코어 차이로 앞섰다.

국민의당은 서울에서도 28%의 지지율로 새누리당(27%), 더민주(25%)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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