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칼럼 - 경제 번영과 상품/서비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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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 총리 칼럼 - 경제 번영과 상품/서비스 수출

일요시사 0 1145 0 0

지난주 저는 APEC과 동아시아 정상회담,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과 미얀마, 호주를 방문했습니다.

중국 방문 기간 저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서부도시 청두를 방문해 총영사관을 새로 열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청두 지역에 처음 외교 공관을 세운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강화하려는 노력의 연장선장에 있는 것입니다.

중국은 뉴질랜드의 최대 수출시장이면서 수입품의 최대 원산지이기도 합니다. 올해 5월 중국과의 쌍방향 무역규모는 이미 200억 달러를 넘어 2015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올해 초 제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 주석과 만나 2020년까지 양국 무역 규모를 30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던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뉴질랜드의 경제적 번영은 상품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판매하는 데 달려있습니다. 저희는 적절한 지역에서 적정 수준의 자원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 수출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중국과의 관계 강화가 양국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양국간 무역 협력관계의 신속한 성장이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지난 주말 G20정상회의차 호주에 머무르면서 세계 경제 대국의 정상들과 만나 뉴질랜드가 왜 비즈니스 하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인 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다수의 정상들은 저에게 G20 정상회의 즈음에 뉴질랜드를 방문하겠다는 제안을 했고, 결과적으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 총리가 지난 주 뉴질랜드를 다녀갔습니다.

내일 저는 시진핑 주석 부부를 영접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뉴질랜드 방문은 2003년 후진타오 주석의 방문 이후 중국 국가 주석으로는 처음입니다.

저는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조명하고 경제적 문화적 연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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