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호남향우회' 정기총회 헌신적인 봉사자들에게 감사장 수여
뉴질랜드 호남 향우회(회장 정영남)은 2024년 4월11일(목) 오후6시 금강산 큰집 식당에서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관옥(변호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향우 약 25명이 모인 가운데 40분동안 진행되었으며, 2대 박성훈전회장과 3대 조금남 전 회장 그리고 홍승필 오클랜드 한인회장의 인사말에 이어회계 보고 및 감사장 수여와 함께 회의가 진행됐다. 회계 보고(이주용회계사)는 모든 향우들의 동의와 함께 그동안 사용된 지출금에 대해 보고했으며, 모든 내용은 이의 없이 통과되었고, 감사장 내용은 다음과 같다.“귀하는 지난 한 해 동안 향우회의 각종 행사때마다 헌신적인 노력과 솔선수범하여 향우회의 친목과 발전을 위한 모범이 되었으며 기여한 공이 크므로 전 회원의 뜻을 모아 감사를 드리며 이에 감사장을 드립니다. ”라고 적혀있다.
회계 보고 후 정영남 회장과 권우철 부회장 그리고 금강산큰집 식당 대표 등은 향우회발전을 위해 회비 외 별도의 기부금을 냈으며, 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러분들이 향우회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를 할때마다 솔선수범 봉사해 주어서 지금의 향우회가 말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많은 협조와 봉사로 아름답고 사랑을 나누는 모범되고 좋은 단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향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감사장은 서해옥향우가 대표로 받았고, 차인순(정향), 양문환(비호), 이정희(제니퍼), 김은정 등이 감사장을 받았으며, 감사장 수여 후 저녁 식사와 간단한 음료가 제공되었고, 모두들 오랜만에 만나 덕담을 나누며 약 2시간동안 교제를 나눈 뒤 회의를 모두 마쳤다.
‘뉴질랜드 호남 향우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세계 호남인들의 모인 중 한곳이며, 매년 10월3일부터5일까지 한국에서 전라남북도를 번갈아 가며 2박 3일동안 모임을 열고 있다.
올해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대회는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방문 장소로는 새만금 홍보관 방문, 5.18 국립묘역 참배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세계 호남 향우회 총연합회 주최,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 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차정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