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육제도 특히 고등학교 교과과정은 20년 주기로 개편된다고 교육부에서 발표한다. 과거 1990년도에 Bursary 에서 School C 로 그리고 2000년 초 NCEA로 바뀐 교과과정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이제 2024학년도부터 new NCEA Level 1부터 적용되어 시작되며 순차적으로 2025학년도에 레벨 2 그리고 2026학년도에는 레벨3까지 완전히 개편될 예정이다. 항상 교육제도가 바뀔 때면 많은 이슈가 생기고 득을 보는 학생 또는 손해를 보는 학생이 생기는데 이번에 개편때도 당연히 그러리라 예상은 된다.

우선 크게 바뀐 것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 University Entrance (UE) 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numeracy 와 literacy 크레딧을 레벨별로 반드시 취득하였어야 하지만 이 제도는 없어지고 Numeracy Co-requisite test 와 Literacy Co-requisite test 를 통과해야 하는데 10학년부터 년 2회 (6월과 11월) 기회가 있고 13학년 졸업할 때까지 한번만 통과만 하면 된다. 물론 재시험도 가능하고 학교 수업시간에 컴퓨터로 시험을 보게 된다.

두번째로 과목별 standard 가 많았는데 구성이 이제부터는 과목별로 4 Standards 로 변경되고 Standard 당 크레딧이 평균 5 Credits 로 변경된다.

마지막으로 Ncea 각 레벨을 통과하려면 과거 80크레딧에서 60크레딧으로 낮아 진다.

전반적으로 보면 simplify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시행착오는 있을 터 사실 2023학년도 현재 10학년이나 9학년 학생들에게는 이로 인하여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고 특히나 해외대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는 많이 불리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바뀐 NCEA에 대한 객관적이 해외대학의 평가가 새로 정착하려면 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크리스틴이나 일부 사립학교들은 진즉 11학년에 NCEA 가 아닌 학교 자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고 내년부터는 그래서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2024학년도 11학년 과정을 new NCEA 가 아닌 학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려고 하고 있고 교육부의 특별한 제제도 없기에 랑기토토칼리지는 ‘ Summit Diploma’ 라는 프로그램으로 웨스트레이크는 ‘Elevate Programme’이라 명칭하여 NCEA 크레딧 없이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 고등학교가 NZQA에서 새로이 개정한 new NCEA 에 대한 신뢰감이 없기 때문에 자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면서 추이를 보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물론 뉴질랜드나 호주대학을 지원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어차피 이들은 레벨 3 성적만 제출하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해외대학의 경우 바뀐 NCEA에 대한 환산점수나 비교할 근거가 아직 마련되지 못할 경우 잘못 평가 받을 수 있는 우려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겠으나 5~6과목을 할 수 있고 최소 한 과목당 20학점은 가능하니까 credit control에는 큰 지장이 없을 듯 하다.

한가지 주목할 사항은 랑기토토칼리지의 Summit Diploma는 1. Academic Achievements  2. Academic Progress 3. Extracurricular Activities 4. Service & Leadership 5. Attendance 6. Behabiour 등 6가지 평가항목으로 Whit / Red / Blue grade를 준다고 하는데 컨설턴트 입장에서 한국의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항목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평가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대학진학 상담 문의

우리엔제컨설팅 

(이메일) woorinz@hotmail.com (카카오) nzd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