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한인회 건물관리위원회에서 말씀드립니다.

교민뉴스


 

오클랜드한인회 건물관리위원회에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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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한인회는 교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인회관 마련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모금활동을 시작해 75만 달러를 모은 뒤 2013년 3월 오클랜드 북부 노스쇼어에 있는 2층짜리 건물을 150만 달러에 구입했습니다.

건물 구입비 부족분은 국민은행 대출 60만 달러와 개인 대부 15만 달러로 충당했었고 구입 후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구입지원금 15만불이 여러 이유로 지연 지급 되어 어려움이 많았으나 우여곡절 끝에 작년 12월에 구입 지원금이 전달 되었습니다.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은 빚으로 남아 있는 75만 달러 중 일부를 변제하는데 사용 되었고 현재는 국민은행 융자금 60만불이 부채로 남아 있습니다.


이에 오클랜드 한인회관 국민은행 대출금 60만불 조속한 상환(내년부터 1/10의 채무를 갚아야 함)과 건물관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15년 9월, 교민들의 추천으로 외부인사 5분과 한인회 인사 5분을 선정, 건물관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건물관리위원회는 한인회관 임대관리, 기부 모금 재개시 등 여러방면으로 부채상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살을 찢는 산고의 고통과 같은 많은 어려움을 거쳐 친목도모와 문화 나눔의 장소인 오클랜드 한인회관은 탄생되었고, 2013년3월부터 오늘까지 교민관련 여러 행사와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며 교민들로부터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관리위원회는 한인회관 1층 및 2층의 일부를 임대하여 발생수익금으로 회관 보수관리비를 지출하고 또한 국민은행대출이자와 대출원금상환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1층 오른편 건물은 Plasweld 현지인 회사에게 임대 놓은 상태이고, 2층은 9개의 소형 사무실 중 6개는 임대 완료가 되었고, 나머지 3개의  사무실은 아직까지도 공실로 있으나 소형 사무실이 필요한 교민업체를 방문, 사무실 임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큰일을 하다보니 불협화음이 있었고 이런 이유로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지급이 지연 되었고 이로인해 자연 회관건립 약정금을 약속했던 분들의 약정금 납부도 미루어져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최근 자발적 기금 모금이 이루어져 다시 기금 모금활동의 활기를 되찾는 도화선이 되고 있고 아울러 오는 6월에 있을 오클랜드한인회관 기금납부자 명판 제막식 때 교민들의 십시일반 모금도 장려할 예정입니다. 이에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교민경제가 어려운 시점이지만 교민의 단합된 열기에 힘입어 국민은행 대출금 60만불 상환을 위해 한인회관 관리위원회 위원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클랜드 한인회관 건물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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