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시드니 (1)

교민뉴스


 

여행을 떠나요~ 시드니 (1) <Julia Yoon Travel Expert>

일요시사 0 815 0 0

여행- 쉽게 결심할 수 있는 단어는 아니지만, 한번 시작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단어다. 뉴질랜드의 특성 상, 국내 어디를 가던 뉴질랜드만의 느낌이 너무 강해서 가끔 여기가 3시간을 운전해서 온 곳인지, 아니면 우리 집 앞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세계 지도를 보면 뉴질랜드는 항상 맨 끝 좌측 하단에 위치해 있는데, 물론 지구는 둥글지만 쉽게 생각하면 갑자기 어딘가 멀리 훌쩍 떠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위치라는 뜻이다.

 

이런 세계 여행에 부적합할 수도 있는 장소에서 놀랍게도 2017년 10월과 2018년 10월 사이에 300만명이 넘게 여행을 다녀 왔다고 하고 (Stats NZ), 그 중 호주는 Sky Scanner 가 선정한 뉴질랜드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 2위에 빛난다. 그 호주의 많은 도시 중에서도 시드니는 많은 사람들이 호주의 수도라고 착각하는, 가장 크고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이다. 

뉴질랜드에서 시드니를 가는 항공사는 대표적으로 Air New Zealand, Virgin Australia, Qantas로 나뉘며 의외의 항공사인 Latam, Emirates 등 도 있다.  비행기는 이동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항공사들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출발 시간으로 Jetstar를 탑승 할 수도 있다. 물론 날짜에 따라 각 항공사들의 가격과 비행 시간은 달라진다. 

 

시드니의 여름은 뉴질랜드와 동일한 11월부터 2월이며, 바깥에서 활동하기가 가장 적합한 기간이다. 6월부터 10월은 겨울이지만 뉴질랜드와 달리 강수량이 가장 적은 기간이고, 3월부터 5월은 저녁에 조금은 쌀쌀한 날씨를 맞으며 가디건이나 얇은 스웨터를 걸쳐야하는 선선한 가을이지만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달이기도 하다. 

비행기 가격은 학교 방학이 있는 달이거나 공휴일이 겹치는 달, 그리고 호주 여름인 연말, 연초를 빼고는 대체적으로 저렴하다고 볼 수 있고, 대게 어른 1인 기준으로 왕복 400불에서 700불 사이로 정해진다. 돈을 조금 절약하는 개인적인 팁을 하나 나누자면 호주 공항에서 Optus 심카드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에 호주 달러 2불로 500 메가 데이터와 무제한의 통화와 문자가 가능하며, 공항 게이트에서 나가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구매도 굉장히 편리하다. 

 

숙소

여행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은 비행기 표와 음식, 그리고 숙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떤 사람에게는 숙소가 눈만 잠시 붙이는 곳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날 하루의 시작과 끝일 수도 있는 만큼 모든 사람에게 숙소라는 개념은 다른 의미로 다가올것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숙소는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고, 그래서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내가 시드니를 여행할때 묵은 곳은 City Lodge Hotel 이라는 곳이였는데,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어디든지 이동하기가 굉장히 편리했다. 방도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편이였지만 출구에 엘레베이터 대신 굉장히 긴 계단이 위치하고 있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때 굉장히 불편했다. 여행은 기억으로 남고, 기억의 모든 순간들은 하나의 뭉쳐진 감정이다. 난 여행을 하는 시간 동안의 내가 발을 디뎠던 모든 장소들과 먹고 마셨던 모든 음식과 음료, 스쳤던 모든 사람들, 그리고 다른 모든 매 순간들이 합쳐져 한 여행이 띄는 의미를 결정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나에게 숙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아마 그러한 비슷한 이유로 Flight Centre도 3성급 이하의 호텔은 홍보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다. 

Flight Centre 가 추천하는 시드니의 숙소를 몇개 공유해보자면, 3성급 호텔로 ibis Sydney Darling Harbour가 있다. 달링 하버에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이 숙소는, 쇼핑, 식당, 시드니 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관광지 등에서 도보 거리이며, 달링 하버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성급 호텔 중 하나는 Oaks Goldsbrough Apartments인데, 역시나 달링 하버까지 5분의 도보 거리 이고, 다른 관광지와도 매우 가깝다. 

 

역사적인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호텔인데, 1800년대의 우아함과 매력이 잘 어우러진 곳이라고 한다. Mercure Sydney 라는 호텔은 시드니의 센트럴역과 매우 가깝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도심을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께 매우 추천한다. 달링 하버, 차이나 타운 등 시드니에 왔다면 꼭 가봐야할 관광지들과 매우 가까우며, 루프탑에 헬스장이 있어 시드니의 도심을 구경하며 운동을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그 밖에도 비슷한 위치에 위치하고 있는 Vibe Hotel Rushcutters Bay, Breakfree on George, PARKROYAL Darling Harbour, Tank Stream Hotel 등이 있는데, 4성급 호텔의 보통 가격은 일인당 하루에 뉴질랜드 달러 $120에서 $180불 사이다. 마지막으로 5성급 호텔은 그 명성에 걸맞는 Hyatt Regency Sydney 가 있는데, 달링하버 안 시드니 아쿠아리움 바로 앞에 위치하고있다. 시드니 도심의 하버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24시간 피트니스 센터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5성급 호텔에는 Four Seasons Hotel 이 있는데, 역시나 시드니의 도심 경치가 한눈에 보이는 위치이다. Endota Spa에서 데이 스파를 즐길 수 있고, 야외 미온수 수영장,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라운지 32 등등 많은 시설이 배치되어있다. 5성급 호텔의 가격은 일인당 하루 기준 뉴질랜드 달러 $180에서 $220의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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