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의 뉴스포커스 (36) 환경/과학/초미세먼지/나노미세먼지

교민뉴스


 

스탠리의 뉴스포커스 (36) 환경/과학/초미세먼지/나노미세먼지

일요시사 0 924 0 0

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나노미세먼지의 끝은  / News Focus

 

 

4월 초, 한반도 상공을 휘감고 있는 초미세먼지의 심각함과 그 대책 마련의 시급함을 본 뉴스포커스 (10)회에서 다룬 바가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 끝이 아닌 공기 오염도 측정 과정에서 발견된 주원인 미립자였다는 게 꼭 7개월 후인 이달(11월)초 환경과학 조사팀의 정밀 측정으로 거의 끝의 미립자라 할 수 있는 함유소 나노미세먼지! 그것이 상당량 포함됐다는 게 밝혀졌다.

 

물 좋고 공기 맑았던 한반도의 금수강산이 근세 특히 근련에 들어 어떻게 이 정도까지 이르게 됐는가 하는 요인들을 분석하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먼 안목의 대책안까지도 만들어 내 놓을 수가 있었음에도 그것을 등안시 하고 정치적으로나 경제, 사회적으로 개인, 집단 이해관계에 얽히고 섥힌 근시안적 발로에 서성인 나머지 환경은 먼 훗날 남의 나라 일로만 간주하고 환경을 중시한 거시적 국가의 장래는 심도있게 논할 겨를도 없이 한국민의 몸과 마음은 물론 둘러싼 산천초목까지도 이렇게 심히 멍들게 한 작금의 현실이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물론 학계 발표에서부터 미립자(fine particles), 초미립자(ultrafine particles)라는 용어를 이것에 써왔으나 황사현상에 이어 미세먼지가 실생활 환경에 직면한 동북아시아에서 이 먼지 속의 미립자 물질을 변형용어로 쓰기 시작했던 것은 딱히 시간을 두고 또다른 신조어를 만들기에는 너무 급한 사안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 심각한 지경에 이른 아시아권 국가 특히 한국에서는 1급 발암물질 초미세먼지, 중국에서는 세과립물(細顆粒物)로, 일본에서는 미소입자상물질(微小粒子狀物質)로 이름하여 용어 사용을 하다 보니 위키피디아에서는 아예 ‘아시안 먼지(Asian Dust)’라는 유쾌하지 않은 용어로 통칭해 세계 공용 단어로 널리 알리어 그것을 공식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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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미터(microm; µm)로 환산했던 초미세먼지가 극최소의 미립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나노미세먼지라는 나노(nano) 단위가 어느 정도 크기인가를 우리가 실생활에서 쓰고 있는 미터(meter)계량 측정 단위로 비교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나노미터(nm)는 10-9 m 즉, 1 미터의 10억분의 1에 해당하는 길이 측량의 단위이다.

 

이러한 초미립 오염물질이 24시간 숨을 쉬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 포함 생명체의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흡수됐을 때의 그 영향은 현대의학/과학적 실험으로 이미 국내외에서 밝혀낸 입증자료로 그 심각성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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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민간 단체들의 선각자적 환경 살리기 운동을 백안시하고 경제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쉼없이 달려온 개발 문명의 혜택에 따른 원초적 대가가 이렇게 클 줄을 특히나 한국민을 정점으로 한 동북아 국가들에서 절감하고 있는 시점이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자연적(사막먼지&바람방향)으로나 중금속 부수발현의 산업개발에 몰입한 중국에 그 원인의 대부분을 전가해 온 게 통념이었으나, 이제는 그 1차 원인 못지않게 2중으로 자체 대기오염 주범 다방면의 요소들이 악화일로에 있다 하니 이에 제동, 아니 더 나아가 시멘트 토건으로 숨이 막힐 지경에 처한 4대강을 비롯 최소한의 자연 녹지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서 만이라도 정부와 민간(국민)이 혼연일체 된 각고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 오늘의 발췌뉴스: < Excerpts from Science & Environment / BBC World, Korean Media,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and Wikipedia / Jan 2017 – Nov 2018 >

- 뉴스 종합주해 및 원문번역: 박성훈

 

Health alerts issued as 'fine dust' blankets Korean Peninsula

 

- Citizens in the capital warned to wear masks despite a health alert not being issued there y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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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lutants, referred to in Korea as "thick fine dust" is affecting many areas of the country, including the capital Seoul, with ultra-fine particle health warnings issued for northern Gyeonggi Province.

                               (- Omission -)

 

“Vulnerable people such as children, the elderly and patients with respiratory problems should stay inside, restrict outdoor activities and wear masks outside,” a province spokesman said. “We ban preschools, daycare centers and elementary schools from having outdoor classes until the warning is lifted.”

                               (- Omission -)

 

Other cities and provinces also suffered “bad” (81–150 micrograms per cubic meter) fine dust levels. Seoul had the highest, 106 micrograms per cubic metre, followed by Daegu, 104.  

 

Even though a fine dust warning has not been issued for Seoul, the state weather agency advised citizens to wear special masks when outside.

 

Fine dust refers to particles smaller than 10 micrometres in diameter, which accumulate directly in the lungs. Long-term exposure can cause breathing difficulties or seizures, experts say.  

 

Ultrafine dust refers to particles smaller than 2.5 micrometers in diameter, nearly a 30th the thickness of human hair. They can pass through the alveoli in the lungs, directly causing respiratory diseases and weakening the immune system. 

 

 

 

건강경보 발령, 한반도를 뒤덮은 ‘미세먼지’에 대처 방안

 

- 수도 서울에는 아직 경보 발령이 안됐음에도 시민들에게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경고의 안내를 했다. -

 

“자욱한 미세먼지”로 밝혀진 오염원이 수도 서울을 포함해 한국의 많은 지역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 오염물질은 경기북부 지방에 건강경보 발령을 하게 된 주 오염원인 초미세먼지가 뒤섞여 있다.

                                  (- 중략 -)

 

“어린이나 노약자 그리고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실내에 머물러야 하며, 부득이 야외활동을 해야 할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경기도 대변인이 전했다. “우리 도에서는 유치원이나 유아원 그리고 초등학교에 경보발령이 해제될 때까지 야외학습을 금하도록 교육부 훈령을 내렸습니다.”

                                  (- 중략 -)

 

다른 시, 도지역 또한 “악성” (입방미터당 81-150 마이크로그램) 수준의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고 있다.  서울이 1 입방미터당 106 마이크로그램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다음으로 대구가 104로써 뒤를 잇고 있다.

 

서울에는 경보발령이 안됐다 할지라도, 기상(경보)청에서 시민들에게 외출시에는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알리고 있다.

 

지름이 10 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은 알갱이 집합체인 이 미세먼지는 인체에 흡수됐을 때 폐에 달라붙어 축적이 되고, 장기적으로 노출시에는 호흡곤란이나 심폐 정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직경 2.5 마이크로 미만의 초미세먼지는 사람 머리카락 두께의 거의 1/30에 달하는 극히 미세한 먼지 알갱이의 집합체다. 이 작은 알갱이들은 허파를 형성하고 있는 실핏줄 같은 페포(허파꽈리)를 통과할 수 있는데, 이것이야 말로 호흡기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주 원인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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