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uce, Reuse, Recycle, Reinvent’

(줄이고, 다시 쓰고, 재생하고, 다시 만들고.)

샥티가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서스티노웍스(Sustinnoworx)이 최근 핸더슨에 재활용 가게를 열었다. 구세군에서 하는 재활용 가게와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스티노웍스의 특징은 물건을 기부받아 파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가정 폭력에 희생당한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데 있다. 사회적 약자, 그중에서도 영어가 안 되는 여성 난민자나 가정 폭력 희생자들이 주 도움 대상이다.

서스티노웍스는 매주 화요일마다 세 시간씩 재봉 강좌를 열어 그들의 자립을 돕는다. 서스티노웍스를 통해 얻는 수입은 여성들 자립에 주로 사용한다.

현재 핸더슨 서스티노웍스에는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옷이나 신발 등이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가게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물품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서스티노웍스 매니저 멜라니 호우아는 “한국 사람들이 이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 집에서 안 쓰는 재봉틀, 옷감, 커튼 등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서스티노웍스에는 한국인 봉사자도 있다. 그는 재봉 강좌를 중심으로 서스티노웍스 일을 돕고 있다.

전화: 835 9510, 021 181 2011(Eun Park, 한국 사람)

주소: 153 Rathgar Rd., Henderson

www.sustinnoworx.org.nz

영업시간: 화~토(오전 9시~오후 4시), 일(오전 10시~오후 3시), 월요일에는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