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해외한국어방송 교육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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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해외한국어방송 교육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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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해외한국어방송 교육연수’가 지난 5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빅토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연수는 해외 한국어방송사 임직원들이 급변하는 방송콘텐츠 제작·유통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실시되고 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2번째 열린 이번 교육연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전제경 본부장과 한성돈 차장의 인솔 하에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프로그램 제작관련 교육, TV, Radio 방송 진행자 교육이 진행됐다. 제작관련 교육은 한국의 방송분야 전문가인 하필왈리 미디어 박홍철 피디가, 방송 진행관련 교육은 대전 MBC의 김지원 아나운서가 맡았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앵커, 아나운서, 리포터, 기자를 위한 교육을, 박홍철 피디는 카메라 운용, 촬영과 편집, 특수촬영 및 라디오 제작 등의 교육을 진행해 현지 방송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한국의 우수한 프로그램 시연과 진행기법 등 다양한 제작 및 진행의 콜라보 강의가 진행됐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오세아니아 현지 교육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문화와 언어를 전파하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한국어방송인들의 제작 역량 강화에도 기여를 했다.

 

연수 참가자 중 뉴질랜드 월드티비의 김운대 사장은 “새로운 방송 트랜드에 대한 강의와 실제로 해외방송에 활용할 수 있는 신 방송기술 교육을 방송에 활용하겠다. 연수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네이피어 지역에서 참여한 K-Radio의 송순화 리포터는 “KCA의 특별한 노력에 감사하며 바른 방송언어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잘 활용해서 방송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연수에는 월드TV, K-Radio, KNTV 오세아니아, KCR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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