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인사 드립니다-멜리사 리
교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국민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국민당은 강력하고 안정적인 정부를 3년 더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총선은 저와 마운트 앨버트 주민들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마운트 앨버트 지역구 선거 결과에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민당은 마운트 앨버트 지역 ‘정당투표’에서 MMP(혼합비례대표제)가 실시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노동당을 3천 표 이상으로 앞서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2008년 240표 차, 2011년 130표 차로 뒤졌던 정당투표 득표수가 크게 역전된 것입니다.
마운트 앨버트 지역구는 1946년 이후 단 한 명의 국민당 국회의원도 배출한 적이 없는 그야말로 노동당의 텃밭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선거에서 우리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는 교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한인 자원봉사자들은 저와 함께 총선 3개월 전부터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웰링턴 등 전국 각지의 한인 가정에 직접 전화를 걸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국민당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마운트 앨버트 지역 인쇄물 배포와 호별방문에도 다수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선거를 1주일 앞두고는 지역 유권자에게 정당투표를 요청하는 1만 2천 장의 편지를 비를 맞으며 배달했습니다. 이밖에 출-퇴근길 거리홍보, 후보자 토론회, 국민당 정책 발표회 등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특히 선거 당일에는 선거본부와 29개 투표소에서 100명에 가까운 자원봉사자들이 참관인 등으로 활동하면서 한인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 모습을 지역유권자들에게 보여줬습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그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캠페인의 중심축이었던 코리안그룹과 교민 투표율 향상을 위해 노력한 언론협회, 종교계 및 교민 단체에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선거기간 국민당은 여러분과 가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뉴질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다시 한 번 국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저와 국민당은 지난 6년 동안의 결실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교민 사회의 발전은 물론 뉴질랜드의 번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