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칼럼-1차 산업의 혁신성과 경쟁력

교민뉴스


 

존 키 총리 칼럼-1차 산업의 혁신성과 경쟁력

일요시사 0 1025 0 0


뉴질랜드는 1차 산업에 있어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의 리더로 인정을 받으면서 120년 이상 1차 산업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저는 남반구 최대의 농업박람회인 필드데이즈(Fieldays)에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경제의 밝은 미래의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장비를 시험해보려는 열정이 가득한 시민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박람회에서 농업 분야의 높은 혁신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또한 국민당 정부가 농업분야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북돋우고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갖고 박람회를 떠났습니다.

남반구의 작은 섬나라로서 뉴질랜드는 성공적인 농업수출국이 되기 위해 쉽지않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난관은 우리로 하여금 혁신에 전념하게 했고 효율적으로 일을 추진하도록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그 과정에 많은 일이 있었고 현재는 훌륭한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 1차 산업 수출은 53억 달러가 늘어 역대 최고인 377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1차 산업 증진 협력안 (Primary Growth Partnership)에 따라 2025년까지 111억 달러의 연매출이 예상되는 18개의 프로젝트에 업계-정부의 공동 펀드 7억8백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지속가능 영농기금(Sustainable Farming Fund)은 경제-환경-사회적 수익을 위해 1억2천280만 달러의 예산으로 906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제시장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는 만큼 뉴질랜드 1차 산업도 현재의 추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주 저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합니다. 미국 방문의 핵심은 단연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입니다. 뉴질랜드 총리가 된 이후 백악관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는 뉴질랜드와 미국의 친밀한 협력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방문에서 저는 환태평양동반자관계의 진척과 미국과의 관계 강화 등 뉴질랜드의 국익을 위한 주요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다수의 의회 대표들과 만나고 비즈니스 리더를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2015/16년 UN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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