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뉴질랜드 후보 류 아이린; “아시안을 향한 고정 관념을 깨보고 싶었어요”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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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1 12:22
오타고대 3학년 류아이린 양, 미스 유니버스 NZ선발 최종 결선 진출
한인 1.5세 류아이린(Irene Rew 20세)양이 미스 유니버스 뉴질랜드 선발전 최종 결선에 올랐다.
류 양은 주최측 추천을 통해 참가, 모두 250명이 나선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20명의 결승자 명단에 올랐다. 최종 결승자는 8월 12일(토) 심사위원과 쇼셜미디어 추천 수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오타고대학에서 신경과학을 전공(3학년)하고 있는 류 양은 “뉴질랜드에서 한국 사람을 대표해 관중 앞에 서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당당히 전달해서 두 사회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만 여섯 살에 뉴질랜드에 유학으로 온 류 양은 알바니 시니어 칼리지를 졸업했으며, UN Youth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보스턴에서 열린 Harvard MUN, 웰링턴에서 열린 NZ MUN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오클랜드한국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적십자 봉사자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Plasma(혈장) 기증자로 등록되어 있다.
한편 류 양은 8월 최종 결승에 앞서 펼쳐지는 Entrepreneurial Challenge(심사위원 득표)에서는 패션쇼를 펼쳐 자신의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반은 ‘Variety’에 기부하고, 나머지 반은 미스 유니버스 NZ에 들어가게 된다.
아래 URL에 들어가면 류 양에게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