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북5도민연합회, ‘화합과 단결’ 분위기 고조-고국방문단 방문소감 공유
▲7월 16일 뉴질랜드 이북5도민연합회 제19회 정기모임에 1대 윤덕수회장 등 49명이 참석해 1부 행사 순서를 마친 후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뉴질랜드 이북5도민연합회>
지난 16일 뉴질랜드 이북5도민연합회(회장 최근영) 제 19회 정기모임에서 『2016년도 고국방문단 초청행사』 뉴질랜드 참가자 5명(김인명, 김정숙, 김정애, 신정남, 이영혜)의 도민 중 4명이 고국방문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정남 평안도민회장은 “정성이 담긴 잘 준비된 행사였으며,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며 조국의 발전과 힘을 느끼는 좋은 기회였다” 며 “ 매년 열리는 이 초청 행사에 기회가 되는대로 참가 해 조국의 부흥된 모습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 전했다.
김정숙도민은 “한국에 도착하여 계획대로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여러 나라 교민들과 만나다 보니 캐나다, 독일, 호주에서는 이민 3세들이 온 것을 보고 고국방문 초청 역사 또한 오래 된 것을 알았다.” 또한 “우리도 앞으로 좋은 모임이 되어 차후에 차세대 우리 아이들이 고국을 방문하는 기회가 되어서 한국인으로써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어 “이번 여행에서 는낀 것은 이북5도위원회 사무국장 이하 모든 행사 요원들이 일사불란한 움직임과 친절 봉사가 몸에 베인 듯 각별한 호의에 참 감사했다. 특히 마지막 날 귀가 길까지 여러 가지로 배려함은 물론 잘 도착했는지 확인 전화를 하는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고 전하고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서 모두가 이런 혜택을 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도 고국방문단 초청행사』 고국방문 참가자 김인명, 이영혜, 김정숙, 신정남도민4명이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사진 제공=뉴질랜드 이북5도민연합회>
이영혜 황해도민회장은 “세계 여러 나라 참가자들과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며 “뉴질랜드가 인기 많은 지역” 이라면서 “내년 고국방문단 뉴질랜드 이북5도민연합회 초청대상자가 선정되면 이번 경험을 토대로 사전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말하고 이를 위해 김정숙도민과 함께 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덧 붙엿다.
이번 행사에 최고령자로 참석한 김인명(94세)도민은 “오도 신문을 정기 구독 신청을 했다” 며 배송 받은 신문을 함께 나누어 보자고 가지고 왔으며 “앞으로 뉴질랜드 이북5도민연합회도 행정자문위원을 구성하는 것”을 추천했다.
『2016년도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는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백구섭)가 5월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107명), 캐나다(33명), 호주(24명), 독일(16명), 아르헨티나(7명), 뉴질랜드(5명) 등 6개국 24개 지역서 선발된 해외도민 19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해외 이북도민들에게 조국의 발전상과 분단현실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해외 이북도민사회의 친목과 결속을 강화해 통일지원 세력으로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으며 횟수로는 22번째 초청행사였다.
▲폐품쓰리기 수거방식 변경과 발효 보카시 퇴비 교육증인 김혜정Compost Facilator(The Compost Collective, Auckland Council) <사진 제공=뉴질랜드 이북5도민연합회>
이날 모임에는 메리언 박(Harbour Sports/Independent Living Service)이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유지를 위한 관련 건강 설명회 진행 계획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리언은 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한△야외 활동(Bush Walking) △ 운동처방전(Green Prescription) △골다공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 모임마다 준비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김혜정(Compost Facilator/The Compost Collective, Auckland Council)은 △2017년부터 시행되는 쓰레기 종량제 대비를 위한 음식 쓰레기 분리법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줄이는 방법 △폐품 쓰레기 수거 방식 변경 △발효 보카시(Bokashi)퇴비 만드는 법 교육을 통해 각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서 쉽게 퇴비를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각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 양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참가자들에게 퇴비 통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할인권을 나눠 줬다.
뉴질랜드 이북5도민연합회 모임 정보는 http://cafe.daum.net/nzibuk5do 에 모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