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총리 칼럼 - 중국 방문의 성과

교민뉴스


 

존 키 총리 칼럼 - 중국 방문의 성과

일요시사 0 1190 0 0
저는 지난 주말 중국 방문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 칼럼을 통해 여러분께
성공적인 방문 결과를 알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중국 방문의 성과 중 하나를 꼽으라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다시 만난 것입니다. 첫
만남은 2010년 부주석으로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저는 본격적인 중국 방문에 앞서 ‘보아오’(Bo’ao) 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 무역 등
양국 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중국은 뉴질랜드의 두 번째로 큰 교역국입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양국은
2015년까지 쌍방향 무역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로 거듭 확인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대중국
교역량이 그 이전의 교역량을 합친 것보다 많았던 것을 고려할 때 이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해 뉴질랜드와 중국의 쌍방향 무역 규모는 총 146억
달러에 달합니다.
 
중국 방문 기간 리커창 총리와도 회담을 했습니다. 우리는 양국 간 고위급 회담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질랜드와 중국은 연례 총리 회담을 최소 한 차례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리커창 총리와는 교육과 어업, 식품안전 분야 등의 협정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뉴질랜드와 중국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중국 도시 가운데 뉴질랜드를 찾는 관광객 수가 가장 많은 상하이에서 저는 중국인 관광비자
변경과 관련해 발표했습니다.
뉴질랜드 이민부는 다음달 1일부터 중국인 관광객에게 주는 복수입국 관광비자 기간을 현행
12개월에서 24개월로 연장합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관광산업의
파트너인 만큼 관광비자 연장은 중국 관광객들이 더욱 쉽게 뉴질랜드를 여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지난 칼럼에서도 강조한 바와 같이 글로벌 시장 확대 측면에서 중국 등 주요 무역국가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아시아 지역 국가의 인구 증가와
경제발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방문이 그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는 데
일조했다고 확신합니다.
 
다음 주 의회는 한 주 휴회합니다. 이 기간에 여러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지역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41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