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인여성회(김은희 회장 Korean Women’s Association of NZ)은2024년“행복한 삶을 위해 소중한 나를 위한 세미나”라는 제목을 가지고 오클랜드 한인회관 1층에서 6월22일(토) 오후 1시부터 3시반까지 가족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은희 여성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세미나는 여성회에서 매년 교민들을 위한 건강세미나를 하던 것을 코로나19로 몇 년째 미루어지다 오랜만에진행하게 되었다.’ 고 말하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고 생각해서 요즘 유행처럼 우리 몸을 공격해 오는 당뇨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 건강세미나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첫번째 발표자는 이현주(Korean Women’s Wellness community Group)회장이 나와 “침묵의 살인자 당뇨병(Diabetes)대처 법”이라는 제목으로 증상과 식이요법 등을 통한 대처 방법 및 기본 식사 지침을 설명했으며, 피해야 할 것, 정기적으로 섭취할 것, 자유롭게 먹어도 되는 음식,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식단 계획 샘플 등을 팜플렛을 통해 알 수 있도록 나누어 주었다. 또한 김은희 여성회장은동서남북 각자 다른 곳에 살고 있는 교민들이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좀더 구체적인 상식이 필요할 것 같아 council(카운슬) 직원이 직접 설명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발표자인 김혜정(Compost collective Korean Facilitator Auckland Council)씨는 음식물 쓰레기로 ‘보카시 퇴비 만들기와 재활용’이라는 제목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다양한 방법과 실제 재활용 및 일반 쓰레기의 구별법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줬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에 넣을 수 있는 것 과 넣을 수 없는 것을 설명해줬으며,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방법, 쓰레기 수거일, 유용한 힌트등을 말해 줬는데, 힌트로는 ‘음식 쓰레기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캐디(주방용음식쓰레기통)를 자주 비우고, 음식물 쓰레기를 냉동시키거나, 라이너를 사용할것을 권했다. 또한 캐디를 비운후에는 미지근한 비눗물로 세척하라는 힌트를 알려줬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aucklandcouncil.govt.nz /foodscapes를 이용할 것을 권했다. 

세번째 발표자는 음식물이나 집안 구석구석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EM효소 활용법’을 가정에서 몇 년째 사용하며 경험한 경험담을 통한 이야기와 설명을 살림의 여왕 윤희자(Queen of Housework)씨가 나와 직접 설명해줬다. 그리고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EM 발효액을 사용해 보라고 조금씩 나눠줬다. 그리고 네번째 발표는 현재 뉴질랜드에도 공장을 가지고 있는 오뚜기 회사의 전정훈 뉴질랜드 법인장(Managing Director, OTTOGI New Zealand Limited)은 오뚜기 회사 제품 중에 음식을 맛깔 나게 하는 소스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소스의 다양한 활용법 및 제품 소개를 했으며, 세미나에 참석한 전원에게 마요네즈 한 개씩을 무료로 나눠줬다.

마지막으로 김은희 회장은 한국여성 건강 증진해 상담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상담내용은 뉴질랜드 연금, 수당 등 복지 제도, 장애인 지원, 요양 시설 이용, 뉴질랜드 의료체계 공공 의료 혜택 자격, GP 등록, ACC, 심리상담(Counselling-우울증, 가족관계등에 대한 내용을 상담중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여성회에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날 참석한 약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좋은 정보를 알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으며, 여성회에서는 간단한 점심으로 김밥과 물을 제공했다.

차정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