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염평안, 조찬미, 임성규 '뉴질랜드 콘서트' 개최
‘모두에게 찬양으로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격찬
'같이 걸어가기' 뉴질랜드 콘서트가 염평안(Songwriter), 조찬미(Vocalist), 임성규(Vocalist) CCM그룹에 의해 8월16(금) 부터 25일(일)까지 로토루아 공연을 시작으로 오클랜드에서 콘서트 투어의 막을 내렸다.
이번 뉴질랜드 투어 콘서트는 LoveU와 Hiskingdom Music 주최, 청사모(one church),로토루아 갈릴리 한인교회(16일), 타우랑가 한인교회(17일), 타우랑가 드림교회(17일), 해밀턴 지구촌교회(18일), 크라이스트처치 한사랑교회(22일), 오클랜드 사랑의 교회(금), 오클랜드 광림교회(24일), 오클랜드 한인교회(25일), 크리스천 라이프등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24일(토) 오후5시부터 진행된 뉴질랜드 광림교회(담임 정명환 목사)에서의 콘서트는 본 교회 성도들과 동서남북에서 함께 참석한 많은 성도들로 인해 본당이 꽉 차고도 넘쳤다.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His King Dom Music의염평안 대표는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하나하나삶의 간증으로 설명하면서 한 곡씩 소개하고, 찬양을 이어갔다. 그의 대표곡인 '요게벳의 노래', '같이걸어가기', '한결이에게', '교회'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면서 뉴질랜드 동포들과 찬양으로 소통하며 적잖은 감동을 선사했다.
콘서트는 염평안 대표의 토크로 교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나의 삶에 참 주인이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말씀으로 청년시절부터 결혼하여 아이들을 출생하여 기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잔잔한 이야기로 풀어 곡과 함께 들려줬다. 특히,염대표의 두번째 자녀로 태어난 쌍둥이들의 출생에서부터 ‘요게뱃의 노래를 작사, 작곡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할 때는 교회안에 참석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들에게 눈물과 함께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그는 간증을 통해 첫째를 순탄하게 낳아 기르고, 두번째 아이를 유산한 후 얻게된 쌍둥이들에 대한 사랑의 간절함을 하나님께 기도로 애원하며 얻게 되었고, 두아이 모두 뇌출혈이 있었는데 한 아이는 폐색증과 무호흡증으로 한달 반 이상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고 한다. 그리고기르면서 좌충우돌 겪고 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 웃음과 감동을 느끼게 해 주었고, 성경속 인물인 요게벳이모세를 사랑했지만 바구니에 넣어 강물로 떠나보내야만 했던 애절함과 간절함이같다고 느낀 염대표가 그 마음을 가사와 곡으로 만들어 찬양으로 풀어냈다.
이곡 외에도 '어메이징그레이스',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성도여 다 함께' 등 다같이 찬송가를 통해 함께 박수 치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CCM 그룹 멤버들은 뉴질랜드를 처음 방문했으며, 항공료 및 경비 등을 전액 자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 참석한 김미경 집사는, 느낌이 어땠냐는 기자의 질문에“오늘 오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곡의 배경이나 가사에 대해서 잘 모르고 들었는데, 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내용을 자세하게 듣고 나니 더 감동이 왔어요.”라고격앙된 목소리로 말했으며, USB를 구입해서 모두 다시 들어봐야겠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투어 찬양 콘서트는 8월 25일(주일) 오전11시 예수 찬양 교회(담임 박성열 목사), 오후 5시 오클랜드 한인교회(담임 손기철 목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찬양 콘서트를 모두 마친뒤,다음을 기약하며 그들은 귀국했다.
차정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