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 한인회장 임기 4년에서 2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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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 한인회장 임기 4년에서 2년으로 바뀐다

일요시사 0 929 0 0


오클랜드 한인회(홍승필 회장)는 2024년7월5일(금) 오후 4시부터 한인회관에서 한인회 회원 약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었다.


오클랜드 한인회 최승일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는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홍승필 회장의 “2024년 정기총회를 개회한다”라는 개회사와 함께 회의가 시작됐다. 전체 회의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국민의례, 개회사,17대 경과보고 (업무 및 회계), 감사보고, 17대 2025년 예산 발표, 안건 논의 등으로 약 2시간동안 진행했다.


홍승필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1년동안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으로서 일해왔는데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들은 여러분들이 조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고, 제가 잘한 부분도 있고,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저는 지난 과거에 대한 감정은 없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교민분들을 잘 모시고 임기동안 열심히 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잘한 것은 칭찬해 주시고 못한 부분은 저에게 질책해 주시면 제가 충고를 잘 받아들이고 남은 임기동안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최승일 사회자는 2023년 회의록을 낭독했으며, 질의문답 및 한인회 회계보고(양미소한인회 사무원) 가 있었다.회의 내용 중에는 회장단들의 공약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권고 받았다고 한다. 2024년 총회 주 안건은 16대 전 한인회장(조요섭)이 임기동안에 총회를 통해 바꾸어 놓았던 회장과 감사의 임기를 4년에서 다시 2년으로 바꾸는 내용이 주 발의 내용이었으며, 17대 회장 임기4년을 마친 후에는 다시 2년으로 개정한다는 내용이 찬성35명, 반대5명으로 가결되었다. 


또한 기타 안건에서 일부 회원은 3년으로 바꾸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 놓았지만 회원 정족수가 과반 이상 반대가 많아 부결되었다. 그리고 긴급 발의 내용중 공재형(KCS회장)은 건물관리 위원장을 한인회장이 직접 추천은 하되 교민 및 회원들의 투표로 뽑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 놓았고, 과반수의 찬성으로 일반안건에 결의되었다. 


마지막으로 이준형 변호사(한인회 법률이사)의 한인회장 출마자격(한인회정관 제4장: 9:1) 요건에 대한 기타 발언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보면, “회장이나 감사출마를 원하는 자는 출마 등록 마감일까지 뉴질랜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서 정회원이어야 하며, 전과 기록이 없어야 한다.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정한 내규에 따라 회장과 감사는 선거투표권이 있는 회원의 추천을 받아 입후보자로 등록한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막연하게 써져 있는 전과기록이 없어야 한다는 내용을 좀더 디테일 하게 내용을 집어넣어선거관리 위원회를 통해 개정되어야 한다고 건의 했는데참석한 회원 44명중 31명이 찬성하여 가결되었다.회의는 별 이변 없이 진행되었으며 2시간에 걸친 열띤 회의가 마무리됐다.


차정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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