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6.25 전쟁 기념식 열려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한국전쟁 74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오클랜드 한인회(홍승필 회장)주최, 뉴질랜드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구만옥 회장)주관으로6.25 전쟁 기념 하루 전날인 24일(월)11시에부터 12시까지오클랜드 파넬로즈가든에서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단체는 오클랜드 한인회(손조훈이사), 뉴질랜드 한민족 통일여성 협의회(구만옥지회장), 뉴질랜드해병대(최승일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협의회(오창민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오클랜드 옥타지회(백영호 지회장),뉴질랜드한국문화예술협회(백효순전회장), 오클랜드한인회 (박성훈JP)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된 국군장병들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기위한 기념식이 있었다.
6월 25일(화) ,26일(수) 10시부터 오후4시까지는 오클랜드 한인회(홍승필 회장) 주최, 뉴질랜드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구만옥 회장) 주관으로 “한국전쟁 74주년 기념 사진전”을 오클랜드 한인회관(5 Argus Place, Hillcrest)에서 6.25전쟁 사진전시회를 했다.
사진전 Opening Ceremony사회는 오클랜드 한인회 박성훈 JP가 진행했으며, 사진전시회 참석자는 6.25 참전용사 당시 사령관이던 Daniel Herlihy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 김홍기 총영사,김태찬 영사, 김인명(103세) 무궁화회 대표, 민주평통뉴질랜드협의회협의회 오창민 회장, Elite Academy group 변방우 회장, 오클랜드 한글학교 최인수 교장, 뉴질랜드한민족학교 유승재 전BOT의장, 오클랜드노인회 박성규 회장, 묵향회 한일수 박사, 상공인연합회 조경호 회장, 패랭이꽃 오소영 작가, 뉴질랜드 호남향우회 정영남 회장, 실버데일 한글학교 이애련BOT의장, 뉴질랜드해병대 최승일 회장, 색소폰 장석천 연주자, 하모니카 김병진 연주자, JK Art Paint Justin Kang 사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준비해온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구만옥 회장은 “현재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중 유일하게 행사에 참석한 Daniel Herlihy 리저널 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후손들이 그동안 가보로 소중히 간직해온 한국전쟁 내용이 담긴 귀중한 자료 사진들을 제공해 줘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고 한다. 그리고 그동안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기록들로써 이번 사진전을 통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기에 더 큰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또한 구만옥 회장은 이 소중한 자료들을 한인회날 다시 전시하여 사진을 보지 못한 교민들을 위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재 병상에 있는 참전용사 Neil Butt와 Taupo에 거주하는 John Kercode용사의 유족들도 마찬가지로 이 소중한 사진들이 잘 보존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역사적 자료들을 잘 보존하고, 우리의 후세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후 다과와 함께 행운 권 추첨을 통해 사은품이 증정되었으며, 사진전을 통해 전쟁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모두가 염원하며 행사를 마쳤다.
차정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