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와이트 이중권의 부동산 이야기 ; 사고 팔까? 팔구 살까?

교민뉴스


 

레이와이트 이중권의 부동산 이야기 ; 사고 팔까? 팔구 살까?

일요시사 0 1119 0 0

고객 분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집을 사고 파는 것 중 어느 쪽을 먼저 할 지 고민 하는 경우가 종 종 있다. 물론 집을 먼저 매매 한 후에 원하는 집을 구하지 못 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아닐지 싶다. 또한 부동산 구입에 있어 본인이 계획한 금액 보다 높은 건 아닌지 매매 후 부동산 시장의 매물 부족으로 인해 구입 시기를 놓치는 건 아닐지에 대한 불안감도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견해는 집을 파는 쪽을 먼저 추천한다. 그 이유는 현재 상당수의 매물이 옥션으로 나와 있기에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왔을 때 본인의 집의 매매가 결정 되지도 않은 채 옥션 오퍼를 넣기가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운 좋게 옥션 매매가 아닌 집에 오퍼를 넣어 계약이 됐다고 하면 발등에 불이 떨어진다. 급한 마음에 원하지 않지만 시간에 쫓겨 손해를 감수하며 집을 파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  물론 집 매매를 하기에 준비 하는 시간도 필요하며 좀 더 계획적인 매매를 하지 못해 불안감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다른 한편으로 한 매물이 마음에 들어 운 좋게 오퍼를 넣는 다면 그 오퍼는 본인 집을 매매 후 그 매물을 산다 라는 조건이 붙을 것이다. 그 매물의 주인에게는 집을 판다는 조건으로 본인 집을 산다라는 조건이 들어가 있는 오퍼를 반길 일이 없다. 그런 이유로 계약이 그 매물 주인이 주도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금액에서도 불 이익을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봐야 하겠다. 

 

먼저 사고 팔게 되면 본인 집을 꼭 매매 해야 한다는 정해진 시간으로 오는 심적 부담이 커서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하기 쉽다. 반대로 먼저 팔고 사게 될 최악의 경우는 2번 이사를 가야 할 수 있다. 하지만 경제적 손실은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은행을 통해 사고 파는 기간 동안 발생 할 수 있는 단기 융자 (Bridging finance)가 있어 그 기간을 커버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매매 후 구입이 더 낫다고 볼 수 있겠다.

 

계약 후 보통 이삿날 (Settlement day)까지 1달 반에서 많게는 2달간의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집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다. 물론 파는 과정에서도 시간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좋은 가격에 매매 될 확률도 높다. 


팔고 사거나 사고 팔 때 진땀 빼기는 마찬가지지만 신중하게 계획하고 실행하면 성공적인 부동산 매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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