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고보경), 뉴질랜드 여자오픈 골프 대회 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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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고보경), 뉴질랜드 여자오픈 골프 대회 또 우승

일요시사 0 1246 0 0

     
교민 자녀 리디아 고 선수가 10일(일)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장(파72· 62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2위 에밀리 루이스(미국)를 1타차  2위로 밀어 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고는 17번홀까지 루이스와 연장전이 예상좼지만 루이스가 마지막 18번홀에서 1.5m 가량의 파퍼트에 실패하면서 1타차 신승을 거뒀다.

리디아 고 선수는 응원해주신 뉴질랜드 교민 여러분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하다고 전해 왔다.
 
리디아 고 선수는  호주 LPGA개막전(14일)에 참가하며 이 대회가 끝나면 태국으로 출국(18일), 태국 LPGA에 참가 한다..

리디아 고의 우승은 LPGA 투어 최연소 기록이다.당시 15세 4개월 2일의 나이로  캐나다오픈 우승, 2011년 9월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알레시스 톰슨(17·미국)의 최연소 우승 기록(16세 7개월)을 갈아치웠다.
또 아마추어 선수로서는 다섯번째이자 1969년 조앤 카너(버딘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43년만의 우승이었다.

리디아 고의 아버지 고길홍(51)씨는 학창시절 테니스 선수로 활동했는데 제주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어머니도 제주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영어교사로 재직했다.
서울에서 출생한 리디아고는 6살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다.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41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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