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77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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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77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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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종 회장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는 것, 남과 북이 함께 잘 살기 위한 광복 

통일조국을 위한 재외동포들의 역할강연회 진행


8.15 광복절을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회장 안기종, 이하 민주평통)에서는 광복절 기념식 및 역사 강연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통에서는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강연회를 지난 815일 오클랜드 타카푸나 골프 클럽하우스에서 마련하고, 먼저 8.15 광복절을 경축하는 기념식을 개최한 뒤 해외 독립운동 역사로 바라본 통일조국을 위한 재외동포들의 역할이란 주제의 온라인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택 오클랜드분관 총영사와 박형식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 등 15명의 전현직 뉴질랜드 단체장을 비롯해 전현직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차세대 교민 등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광복절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안기종 민주평통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인택 오클랜드분관 총영사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안기종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의 광복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희생으로 함께 일궈낸 뜻깊은 행위로 각자가 살고 있는 고국과 해외에서 모든 분들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뿌리가 되었다며,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고 남과 북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한반도에서 남과 북이 함께 안전하게 잘 살기 위한 진정한 광복임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강연에서는 EBS 강사이자 신일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준우 강사가 행사장에 모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우리 역사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한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이들은 영상을 통해 강의를 시청했다.

김준우 강사는 강연에서 어느 독립운동가의 육아일기 제시의 일기를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시대별로 우리 동포들의 해외에서의 독립운동을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한 교민은중국과 미국 등지에서 펼쳐진 독립운동사에서 보듯이 독립운동에서 해외 동포들의 역할이 컸다며 이들이 과거의 독립운동과 마찬가지로 현재 조국의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대의 통일 관련 조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수석부의장에 김무성 전 의원이, 사무처장에 석동현 변호사가 내정됐다.

민주평통은 평화통일 달성을 위한 정책 수립 등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이다. 의장은 대통령이 맡고, 수석부의장은 통상 장관급 이상의 예우를 받는다. 사무처장은 차관급으로 분류된다. 수석부의장과 사무처장은 주로 대통령의 측근이 자리를 맡는다. 

정부는 최근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했다.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은 사무처장을 맡았다.

김 수석부의장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이끈 상도동계 막내로 정치에 입문해 부산에서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4년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친박계 핵심인 서청원 전 의원과 치열한 경쟁 끝에 대표로 선출됐지만박근혜 청와대와 줄곧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2016년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민주당에 1당 자리를 내주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그 이후 전·현직 국민의힘 의원 모임인마포포럼을 이끌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측근으로 분류되는 석동현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윤 대통령과 대학 동기인데다 같은 검사 출신이다. 사법연수원 15기로 임관해 2012년 서울동부지검장을 끝으로 변호사 개업을 했다. 검찰 재직시엔 법무부 법무과장, 출입국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통일법령 정비와 재외동포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정착 등의 업무를 담당한 바 있어 민주평통 업무와 유관한 경력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이후 10년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민주평화통일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선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기 전부터 공개 지지했고, 선거대책위원회 법률특보·대외협력특보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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