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 공약 발표

교민뉴스


 

제12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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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 및 감사 후보자 공약 발표회가 오늘 5월3일(금),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한인 문화 회관 (5 Argus Place, Glenfield) 강당에서 오후2시부터 4시 30분 까지 100여명의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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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의 공약 발표에 앞서 오우진, 제12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 선거 관리 위원회 위원장은 “선거 관리 위원회는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설립된 독립 기관으로써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찰을 통한 교민사회 발전을 위해 쉼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선거 행정에 반영 함으로써 교민과 함께 공명 선거를 이루어 나가기 위하여 끊임 없이 노력 하고 있다. 많은 교민들의 이번 선거에 참여하여 오클랜드 교민 사회의 발전을 위한 참다운 일꾼을 가려내는 기회를 가지길 바라며 또한 교민들의 화합 할 수 있는 선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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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정애경 후보는 교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제 12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 했으며 부족하지만 한인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낸 이유는 무엇보다 함께하는 교민사회, 분열 없는 교민사회를 만들어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인회장 출마 동기를 밝혔다. 이어 20분간 주어진 입후보자 소견 발표에서 공약 사항으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지금까지 교민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인 문화회관이 마침내 문을 열었습니다. 모든 역경을 뚫고 어려운 사업을 수행해 낸 11대 한인회의 노력에 박수와 치하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우선 11대 한인회에서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재정문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또 한인문화회관이 앞으로 온전히 교민을 위해 사용되고, 우리 자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문화, 예술의 장이 되도록 치밀하게 계획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특히 문화회관 건립을 둘러싸고 지속되고 있는 갈등과 반목을 치유하고 모든 교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길을 여는 일은, 12대 한인회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입니다. 저 정애경은 11대 한인회에서 넘어온 산적한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실타래를 푸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개개인의 독단에 의해 이뤄져 왔던 밀실 행정을 바로잡고 모든 교민이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만드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첫째, 한인문화회관의 구입과정과 모금 내역을 교민 여러분들께 투명하게 공개 할 것입니다. 둘째, 기부금액을 떠나, 정성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교민 여러분의 명단을 동판이 아닌 액자 형태로, 한 분도 빠짐없이 가나다순으로 하여 회관 내에 영구 보존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교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했던 이벤트 성 행사와 즉흥적인 사업을 지양하고, 구체적이고 명확한 계획 아래 한인회 본연의 목적인 대 교민 봉사활동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겠습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자녀교육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드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뉴질랜드 정부 또는 비 정부 단체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유학생에게는 안전하게 뉴질랜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이중 언어와 문화 속에서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고민 상담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청소년의 날을 지정해 청소년 스스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 속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한인의 날' 하루가 아닌 '한인 문화주간'을 만들어 모든 교민단체와 연합하여 문화공연, 영화제, 음식축제, 운동회를 열겠습니다. 둘째, 지금까지 관계가 단절됐던 한국과 뉴질랜드의 정부기관과 유관단체와의 관계 회복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셋째, 지상사 협의회와 교민단체들과도 관계 회복은 물론 유대 강화를 통해 한인사회의 힘을 모아 대내외에 알리는데 힘쓰겠습니다. 넷째, 차기 중점사업으로써 이미 정부 승인을 받은 코리안 가든에 대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연령/재산/종교/성별 모든 것을 떠나서 정말 한인회를 분열 없이 화합하여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사람이 누구인가 정확히 판단하여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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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김성혁 후보자는 “누구나 이러한 자리에 도전하기 까지는 많은 생각이 따른다고 생각 한다. 저 역시도 수 백, 수 천 번의 장고와, 제 아내, 그리고 주변의 사려 깊으신 분들께 의견을 여쭌 후에 결정을 내린, 쉽지 많은 않았던 선택이었다. 출마의지를 표현 한 이후, 많은 교민 여러분께서 이번 선거에 관련한 의견과 조언을 해 주시는 등, 큰 관심을 두고 지켜보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이 곳 뉴질랜드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한인들의 발전을 위하여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도, 제가 잘 알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아래의 8가지 선거 공약을 발표 했다.

“첫째는, 종종 나타나는 교민들의 분열된 모습을, “대화”라는 방법을 통해 풀겠습니다.

둘째는, 생업에 종사하는 부모가 아이의 하교시간에 맞추어, 하던 업무를 중단하여야 하는 고충을 덜어 드리고자, 워킹맘을 위한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을 한인문화회관에 운영하려 합니다.

셋째, 어르신이 함께 지내시며 웃으실 수 있도록, 어르신만의 공간인 “사랑방”을 만들 계획 입니다.

넷째, 취업과 정보를 위한 세미나 또는 워크샾을 한인회가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젊은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다섯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교민의 안전문제 이다. 우리 교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임원으로 위촉하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한인회의 전화를 24시간 열어 놓겠습니다.

여섯째, 교민 여러분께서 인터넷이 필요하실 때, 즉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우리들의 새 집인, 한인문화회관 내에 준비하려 한다. 인터넷 사용법을 모르시는 분께는 바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장이 항상 열려있도록 하겠습니다. 교민들이 내 집에서처럼 편하게, 인터넷 서핑과, 정보수집, 전자도서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 하겠습니다.

일곱째는, 한인회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전담 부서를 설치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정부와 각급 단체 등으로부터 펀드를 유치하는 일이다. 펀드유치도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라서, 그 일을 위한 전담부서와 인원을 정한 후,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유치함으로, 한인회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겠습니다.

마지막 여덟번째 새로운 교민의 터전, 한인문화회관의 활용을 극대화 하는 것 이다. 이 공간을, 진정한 한인들의 화합의 장소로 마련하고자 한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 내 집처럼 편하게 이용하고, 이름에 걸맞게 우리의 문화를 전할 뿐 아니라, 각국의 문화도 우리의 한인문화회관에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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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41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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