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대 진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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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대 진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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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의약계열 진학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학교 1학년에 Biomedical Science 또는 Health Science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뉴질랜드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의대에 진학하는 Direct Entry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대학교 1학년에 Biomedical Science 또는 Health Science를 공부하고 입시를 치른 후 대학교 2학년으로 본과 진학에 성공을 해야 의대에 합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의대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1학년에 Biomedical Science, Health Science 두 가지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오타고 대학교에서는 Health Science를 선택하면 된다.


오클랜드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는 의약계열(Clinical Programme)입시에 필요한 GPA, UCAT, MMI 3가지 요소를 통해 철저한 평가를 실시한다.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학교 성적이다. 우리가 흔히 GPA라고 부르는 과정이 바로 학교성적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의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대학교 1학년에 Biomedical Science 또는 Health Science에 입학하여 필수 과목뿐만 아니라 교양과목 등을 이수해야 하며 그중핵심 과목의 성적들을 평가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오클랜드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의 GPA 산출 방식에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4가지 핵심 과목의 평균을 통해 의대 합격자를 선발하고, 오타고 대학교는 성적이 좋은 7과목의 평균을 통해 의대와 치대 합격자를 선발한다. 생물, 화학 등의 과학 과목뿐만 아니라 보건학, 해부학등의 과목까지 핵심 과목들이 구성되어 있다. 이 과목들에서 모두 성적을 잘 받아야 한다는 압박이 심할 수밖에 없다.  


어느 학교가 더 어렵고 어느 학교가 더 수월하다고 말하는 것이 무의미 할만큼 두 학교 모두 경쟁이메우심하다. 이런 경쟁 속에서 어려운 핵심 과목들을 빈틈없이 공부하여 최상위 성적을 얻어야만 의대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다. 해마다 주변에 Biomedical Science, Health Science에 입학했다는 얘기는 많이 들려와도 의대 2학년 본과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많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렇게 심한 경쟁과 함께 모든 과목에서 최상위 성적을 받지 않으면 의대 합격이 어렵기 때문이다. 


1년간 쉴새 없이 치러지는 시험들 속에서 멘탈과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와 휴식을 구분하면서 본인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컨디션을 회복해 나가는 것은 의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나의 시험도 놓쳐서는 안되는 치열한 경쟁을 해야하는 도메스틱 학생들의 경우 입시 중간에 좌절하고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중도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서 최종라운드까지 열심히 해준 학생들은 합격, 불합격에 상관없이 본인의 최선을 다 했을 것이다.   


그만큼 Biomedical Science, Health Science 1학년 과정은 꾸준한 노력과 흔들리지 않는 멘탈유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엔젯메디컬컨설팅

크리스틴 원장 

뉴질랜드/호주 의대 치대 입시상담문의

 (woorinzmedical@gmail.com / 021-188-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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