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대 진학 (11)

교민뉴스


 

슬기로운 의대 진학 (11)

일요시사 0 258 0 0

필자는 곧 2024년도 의대 입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해밀턴, 타우랑가에서현재 의대 입시를 준비하고 계시거나 관심 있어하시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해가 바뀔수록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고 한다면 바로 세미나 참석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또한 11,12학년 학생들의 신청이 가장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의대 입시 컨설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같은 변화는 정말 반가운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가장 어려운 케이스가 입시 직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예전처럼 아무 준비 없이 바이오메드나 헬스사이언스에 입학과 동시에 입시를 준비하던 것과는 달리 최근들어 입시를 미리 준비하고 입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런 프로그램을 이미 진행하고 입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리 준비하면 아무래도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라고 할 수 있겠다. 방대한 양과 복잡한 입시 과정을 미리 준비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상담을 하다보면 과연 미리 준비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에 대한 답변은 뉴질랜드 의대를 진학하기 위한 GPA, UCAT, MMI를 미리 준비한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겠다. 뉴질랜드의 의대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대학교 1학년 과정으로서 오클랜드 대학에서는 Biomedical Science와 Health Science에 진학을 하고, 오타고 대학에서는 Health Science First Year 과정에 진학을 해야 한다. 그리고 2학년 의대 본과 진학을 위한 입시를 치르게 된다. 두 곳의 대학 모두 철저한 입시 요소 평가를 통해 의대 본과 진학 합격생을 고르게 된다. 의대 본과 과정을 생각해보면 당연히 그 과정을 완벽하게 따라갈 수 있고 더 나아가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는 학생들을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고 철저한 입시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최상의 학습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GAP 성적, 의사로서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UCAT ANZ Test, 그리고 의사로서의 자질과 인성 및 영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MMI 인터뷰까지 구성되어 있는 뉴질랜드 의대 입시 요소는 능력고 바른 인성의 의사를 선발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평가 기준에 잘 부합되기 위해 미리 이 요소들을 준비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입시가 시작되고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고 양이 방대하여 우왕좌왕할 수 있기 때문이다. 1학년기간 동안 계속 진행되는 수업 및 시험 그리고 UCAT 테스트, MMI 인터뷰와 대학 생활까지 정말 바쁜 한해를 지내게 된다. 그 기간동안 최상의 성적을 유지해야 하고 시험이 끝나면 다시 UCAT 시험을 준비하고 UCAT 시험이 끝나면 오클랜드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은 MMI까지 진행해야 한다. 참고로 오타고 의대는 MMI 인터뷰가 없고 오타고 치대는 MMI 인터뷰가 있다. 이렇게 바쁜 스케줄 가운데 모든 성적을 최상으로 유지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다. 대학교 1학년때 UCAT을 처음 시작한 학생과 11,12학년부터 UCAT을 이미 해왔던 학생중 어떤 학생이 더 결과가 좋을지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시간 배분 및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분명 안정적으로 시험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11, 12학년부터 의대 입시 세미나에 참석하고 세미나뿐만 아니라 1:1 개별 맞춤 컨설팅도 일찌감치 진행하면서 본인의 로드맵을 구성하는 학생들은 분명히 더 많은 옵션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뿐만 아니라 본인이 현재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및 당위성도 분명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비전제시라고 부른다. 학생들에게 비전제시야 말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현재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와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꿈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분명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에 비해 고등학교 시절 시간적 여유가 많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예체능도 많이 하고 본인들의 취미 활동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황금 같은 고등학교 시기에 본인이 의치대를 꿈꾸고 있다면 의치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의치대 합격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엔젯컨설팅

크리스틴 원장 

뉴질랜드/호주 의대 치대 입시전문 상담문의

UCAT/MMI/GPA 준비반 문의 

(woorinzmedical@gmail.com / 021-188-7960)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