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플레이그룹 코위 베이비

교민뉴스


 

코리안 플레이그룹 코위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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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로 이주하여 새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모임이 있다. 특히 소중한 아이가 생겼을 때 한국과는 많이 다른 사회 시스템과 의사소통의 불편함으로 자칫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모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모임이다.
 
바로 노스쇼어 코리안 플레이그룹 코위 베이비 이다. 플레이그룹이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아이들에게 놀이의 장을 마련하는 모임을 일컫는 말이다.

코리안 플레이그룹 코위 베이비는 어린 아이들에게 타국에서도 모국의 문화와 말을 잊지 않도록 어렸을 적부터 한국문화를 접하는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다. 또한 부모들도 이 모임을 통해 육아와 각종 생활에 관한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며 뉴질랜드에서의 육아를 좀더 편안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모임의 시작은 4년 전 한 인터넷 카페에서 시작하였다. 한국인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갈 만한 한국인 모임이 노스쇼어 지역에 없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며 몇몇 엄마들이 뜻을 모아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각자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매주 모임을 진행하던 것이 모임 인원이 늘어나면서 서니눅 커뮤니티 센터를 빌려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다. 매주 텀기간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한국인 가족들이 낯선 교육 환경과 뉴질랜드의 삶을 함께 공유하며 친목과 교육의 장으로 지금까지 지속되어 왔다. 매 텀마다 전문가를 모시고 아이들과 젊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기도 하며 또한 매 해 가족 운동회와 엄마들 브런치 등의 다양한 행사도 자체적으로 계획하여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를 함께 아우르는 뉴질랜드 가족들의 모임으로 키워 왔다.


이번주부터는 새롭게 한인 여성회와 손을 잡고 플레이그룹을 새단장 하게 되었다. 여성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새로 개관한 한인회관에서 좀더 쾌적하고 자유롭게 우리 어린 새싹들과 즐거운 만남과 놀이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따라서 기존에 텀회비를 받아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도네이션만으로 일회성 참석이 가능하다.


모임은 텀기간동안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며 놀이 내용은 한글 동요 율동과 동화책 읽어주기를 비롯하여 매주 다른 놀이들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또한 현재 교구 및 장난감이 부족한 상황으로  집에서 잠자고 있는 장난감과 교구가 있다면 오클랜드의 한인 어린이들이 함께 쓸 수 있도록 도네이션을 받고있다.(기부 문의 이경은 027 678 1004)

-모임 정보-
시간 : 텀기간 매주 금요일 10시-12시 (학교 방학 기간은 휴무)
자격 : 오클랜드에 거주하시는 미취학 어린이와 모든 가족들
장소 : 한인회관 5 Argus place, Hillcrest North Shore
참가비 : 도네이션 2불
문의 : 이경은 027 678 1004 (한글문자 가능)
홈페이지 :  cafe.naver.com/kowibaby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3-06-21 17:39:41 뉴스(뉴질랜드News)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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