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증칼럼 (IFNZ 대표); 왜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야 하나?
이스라엘회복 운동을 하시는 김목훈 장로가 현재 뉴질랜드를 방문해2월말까지 이스라엘 강의를 한다.이를 계기로 우리가 왜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말씀을 중심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왜 이스라엘인가?
이스라엘은 복음을 열방에 전하고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해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다.이들은 독특한 풍습과 선민의식으로 인해 역사상 숱한 고난을 겪어야 했다.
유대인들은 우리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고 그 씨에서 구세주 예수를 나게 하여 구원의 길을 열어준 백성이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유대인들이 겪는 고난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UN을 위시한 열방은 이스라엘이 1967년 중동전 이후불법적으로 팔레스타인 땅을 점거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특히 유럽에서 반유대주의(Anti-semitism)운동을 심화시키고 있다.
유대인들은 저주받은 백성인가?
예수는 유대인으로 세상에 나셨지만 그 민족은 그를 잡아죽인 원흉이라고핍박을 받아야 했다.이같은 현상은초대교회 사도들 (12제자, 바울)이 이방인 교부 및 신학자들 (오리겐,크리소스톰,어거스틴, 루터)로 대체되면서 바울이 전한 본래의 신학이가장 중요한 부분에서변질되었기 때문이다.
로마의 국교화 이후 가톨릭이 발전시킨 경도(傾倒)된 이방신학(대체신학)이 주류 신학으로 자리잡으면서 창세이래 유대인들을 멸절시키기 위한 사단의 시도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대체신학은 기독교에서 유대적 색채를 철저히 배제하기 위해 도입된 새로운 형태의 영적전쟁 도구가 되었다.끔찍한 십자군전쟁,중세 유럽의 잔혹한 유대인 추방운동,러시아의 포그롬, 히틀러의유대인학살로 이어지는 비극의 신학적 발판은 ‘교회가 이스라엘을 대신했다’ 는 대체신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히틀러가 유대인들을 핍박하게 된 근저에는 불행하게도 종교혁명을 일으켜 우리에게 신앙적 자유를 준마틴 루터의 신학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찌어다 하거늘(마 27:25)
어거스틴(AD 354-430)
유대인들이 죽는 것이 마땅하지만, 대신 천벌을 받은 증인으로서 그리고 교회가 회당을 이겼다는 승리를 증거하는 증인으로서 지구 위를 떠돌아 다니도록 운명 지워졌다(‘하나님의 도성’)
마틴 루터 (AD 1483-1546)
첫째그들의회당은불에태워져야한다. 둘째그들의집은마찬가지로부수고무너뜨려야한다. 셋째그들의기도책과탈무드를몰수해야한다. 넷째그들의랍비는더이상가르치지못하도록해야하고어길때는처형해야한다. 만약나의이충고가적당하지않다면더나은방법을발견해서우리모두가이참을수없는악마적인유대인들로부터자유하도록하라(‘유대인과 그들의 거짓말에 관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셨는가?
지난 2천년간 지구상에서 사라졌던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갑자기 ‘하룻밤’ 사이에 나타나자 많은 신학자들과 크리스천들이 각성하고 성경을 다시 들여다 보게 되었다.하나님이 유대인을외면하신 것은 저주해서가 아니라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기까지우리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섭리(비밀)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뇨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순식간에 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구로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사 66:8)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하략] (롬 11:1)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롬 11:25)
하나님의 눈동자 이스라엘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다.하나님은 지금도 이스라엘을 눈동자처럼 지키고 계신다.계시록 마지막까지 하나님이 이스라엘 (온 이스라엘,즉 유대인들과 크리스천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면 왜 우리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15)
만군의여호와께서이같이말씀하시되너희를노략한열국으로영광을위하여나를보내셨나니무릇너희를범하는자는그의눈동자를범하는것이라 (스가랴 2:8, 이스라엘은 곧 하나님의 눈동자 )
왜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야 하나?
세상의 역사는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시계이다.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요사건의 배후에는 이스라엘이 있다.이스라엘을 알면 하나님의 뜻을 살필 수 있다.하나님께서는 이제 우리 이방인들에게 장자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할 것을 원하신다.예수님당시 4-5만을 헤아리던 이스라엘의 나사렛파(즉 크리스천)숫자는 2천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4-5만을 헤아린다.하나님은 이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유대인들은크리스천 동족을 ‘믿는 유대인’메시아닉쥬(Messianic Jews) 라고부른다.지난 2천년간 크리스천들로부터온갖 박해를 받아왔기 때문에 크리스천이라는 용어를기피하기 때문이다.십자가 표시 +는 증오의 대상이어서수학공식에서사용하는 +도ㅗ로 바꾸어 사용한다.일부 한국의 선교단체들은 유대인들을 ‘미전도 종족’으로 간주해 복음화시켜야 한다고 선교사들을 파송한다.이것은 마치 전통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유교를 자신들이 발전시킨 엉뚱한 유교학으로 전도해야 한다고 서양인들이 한국에 유학자들을 파송하는 것과 같다.
유대인들이모두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역사라 하겠다.우리는 이 마지막 때에 유대인들이 “그 찌른바 예수를 바라보고” 통곡하며 돌아오기를 기도해야 한다.이들이 메시아를 영접하는 날 비로소 예수의 재림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슥12: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바룩하바베셈아도나이)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마 23:39)
한 새사람
마지막때에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말씀이 구약에 수없이 나와 있지만 많은 교회들이 이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이스라엘포럼 (종전키비) NZ지부가 지난 9년간 매주 토요일 쉬임없이 기도해온 것도 예수재림의 필수조건인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이다.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롬 11:26, 온 이스라엘= 유대인+크리스천)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요 10:16,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크리스천)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 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 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라[13절 중략] 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 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더라(계 21:12-14, 이스라엘과 크리스천)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엡 2:15, 이 둘=유대인과 크리스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중보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끝)
이 칼럼은 이스라엘포럼과 무관하며 필자의 개인적 의견이 반영돼있을 수 있습니다.이스라엘포럼은 한국과 이스라엘,한민족과 유대민족의 학술,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해 설립된 신학자(목회자)들의 모임입니다.이스라엘의 대통령이 방한해 국회에서 연설하거나,이스라엘이 한국의 기독교대표단을 크네셋(이스라엘 국회)에 초청할 때도 참여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IFNZ는 Israel Forum New Zealand 의 약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