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 국악원,시드니 민족 설 축제등 오클랜드 도서관 투어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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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 국악원,시드니 민족 설 축제등 오클랜드 도서관 투어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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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 국악원, 뉴프리머스(New Plymouth) TSB Bank Festval of LIght, 시드니 Chinese New Year Festival, 시드니 민족 설 축제, 오클랜드 도서관 투어 공연 성료!

뉴질랜드에서 활동 중인 유희국악원(단장이성재)이 여러 저명한 축제에 참여함로써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월 15일 뉴프리머스(New Plymouth) TSB Bank Festval of LIght의 참가를 시작으로, AUCKLAND Chinese New Year Festival & Market day, Auckland Public Library 공연 투어를 하고 25일에 시드니로 건너가 CNY Festival, 시드니 민족 설 축제를 마치고 2월 3일날 귀국 했다.

뉴프리머스(New Plymouth) TSB Bank Festval of LIght은 1953년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때 푸케쿠라의 호수에 전등을 밝혀 축하한 데서 비롯된 축제로서 매년 수 천명의 관광객과 세계 각 지역에서 참가한 예술팀들이 공연을 벌인다. 유희국악원은 사물놀이 중심으로 현대화 시킨 ‘현대국악’의 컨셉을 갖고 'Open 장고‘ 'Street 장고’ ‘Ribbonded Hat Dance' 등을 선보여 공연장에 관객이 발을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계자와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뉴질랜드 현지인인 린 제라드(19)는 “U-hee performance was an exciting and energy filled experience. So much passion from the performers! Best Korean performance seen so far!/ 유희 공연은 정말 흥겹고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봤었던 무대 중에 최고의 무대였던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Auckland Chinese New Year Festival & Market day에서는 Out door Entertainment의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오클랜드 시티 도서관, 알바니, 아본데일, 오네항아, 팬뮤어, 뉴린, 하윅을 순회하는 도서관 투어공연은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우리 국악을 친근하게 알릴 수 있었다.

유희 국악원 윤현진 단원은 “도서관 투어 공연은 우리 유희에게도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다.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공연 들어가기 전에 과연 여기서 공연을 해도 되는지 겁을 먹었다. 하지만 공연을 시작하고 나서 도서관의 모든 분들이 나와 공연을 보고 박수를 쳐주었을 때 내가 뉴질랜드에 온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2월 1일 시드니 시티 코리아타운인 피트 스트리트에서 펼쳐진 '시드니민족설축제'(Sydney Koreatown Festival)는 유네스코 세계 인류 무형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아리랑 코리아'를 주제로 꾸며진 특별한 무대였다.

공연을 맡은 현지 축제 전문 연출 회사인 비스타엔터테인먼트(대표 김경식) 측은 "단순히 가슴이 '아리'고 '쓰리'는 한(恨)에 국한한 아리랑의 의미가 이번 축제에서는 한마음 한뜻의 '어우러짐'을 통해 한인사회에 '정'(情)으로 얽혀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축제의 주제를 '아리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탁월한 기획이 돋보이는 가운데 짜임새 있는 진행 속에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희국악원은 호주 원주민 악기 디저리두(크리스찬 벤튼), 붓글씨(이상현작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개막식을 성대히 치러냈고 그 이후 플래쉬 몹, 밴드와 협연을 통해 피트 스트릿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빛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 축제는 시드니 코리아타운에서 시민들이 즐기는 시티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큰 소득이었다. 호주인들의 참여가 종전보다 부쩍 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유희 국악원이 참여했던 모든 축제가 10~20분내의 단발성 행사 참여가 아닌, 한 시간 이상의 장시간 공연으로 오세아니아 현지인들이 우리 음악과 춤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유희 국악원의 이성재 단장은 “한류 열풍이 불어 우리나라의 모든 문화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오히려 국악은 한국보다 세계인들이 더 좋아하고 인기가 있는 것 같아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한인들이 우리 문화를 자랑스러워하고 더욱 더 즐길 수만 있다면 한류의 힘은 더 뻗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관심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한인 사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유희 국악원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 국악원은 국제교류재단 지원으로 4월에 오클랜드 시내극장에서 공연을 기획 중이다.

공연문의는 유희국악원(021-0267-7657),

 http://www.facebook.com/uheecomapny, uheecompany@gmail.com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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