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40

손바닥소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춘향골 남원 아줌씨'의 방구석 이야기 40

일요시사 0 1000

전 세계를 울린 위대한  마법처럼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내 인생의 명작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의 수용소 삶을 그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는 유대인이란 이유만으로 수용소에 끌려간 

아버지와 어린 아들의 이야기이다. 유대계 이탈리아인 '귀도' 는 초등학교 교사인 '도라'를 첫눈에 보고 반한다.

항상 긍정적이며 밝은 기운을 가진 '귀도'는 

'도라'를 웃게 만들고 ,둘은 결혼하게 된다.

아들 '조슈아'를 낳고 행복한 날을 보내던 중,

 유대인을 향한 인종차별이 나날이 심해져 가고,

아들 생일날에 모든 유대인들이 수용소로 끌려간다.

'귀도'는 아들이 걱정할까봐 이 모든것이 게임이라고 설명해준다.


영화 속 주제는 무겁고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다루었지만, ' 귀도'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고 독일군의 방송실로 몰래 잠입하는 대담함,

아들이 수용소를 게임장소로 믿게 하려고 독일군 앞에서 엉터리 통역을 해주며 게임 규칙을 발표 하는 모습에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넘 힘이 되었다.


"아들아 아무리 처한 현실이 힘들어도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란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주인공은  아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미군의 진격으로 인해 독일군은 도망을 가고

수용소에도 해방이 찾아오지만,  증거를 없애려고 수용소 유대인들은 무참하게 처형 당한다.

주인공 '귀도'는 아들을 서랍장안에 꽁꽁 숨겨두고 절대 나오지 말라고 당부한다.

총살을 당하려고 끌려가는 중 , 서랍장 속에 숨어있는 아들과 눈이 마주치는 장면은 ......

내 심장도 멈췄다.


세상 즐거운 것처럼  걸어가며 이  모든것은 게임인 것처럼 연기한다.

죽음앞에서도 우스꽝스러운 걸음을 보이며 아들에게 유쾌함과 희망을 주려는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코로나로 멈추었던 세상이 더이상 움츠리고 있지 않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든 고통에는 끝이 있다.암흑과 절망속에서도 가족을 향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았던 주인공을 기억하며~


항상 긍정적이며 밝은 기운으로 말하고 싶다.


'인생은 아름답다'  라고 . . .


[이 게시물은 일요시사님에 의해 2024-08-01 12:30:27 교민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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