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인(문화)회관 운영상황과 홍영표씨측에 대한 대응
현재 한인(문화)회관 운영상황과 홍영표씨측에 대한 대응
존경하는 교민여러분,
한인회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한인회에 대한 여러분들의 따끔한 충고와 다양한 의견들은 항상 모니터하고 있고, 한인회 임원들과 한인회의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를 하나씩 하나씩 정리해 나가는데 많은 참고를 하고 있습니다.
임원들간에도 각자 서로 의견이 달라, 이를 종합하여 한인회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한인회를 찾아오시거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한인회에 좋은 의견을 내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모두 다 수렴하지 못하는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홍영표씨와 그 측근들의 한인회와 관련한 어이없는 주장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고 있었을 뿐입니다.
오클랜드 한인회장으로서 오클랜드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전체 교민들에게 한인회 이름이 자주 등장하여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조용히 한인회 내부의 일에 전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인회관에 대해서 교민분들께서 갖고 계실 의심을 덜기 위해 운영상황부터 말씀드립니다.
한인회관 운영상황
한인회관은 구입 후 작년 2013년 3월(당시 한인회장 홍영표)부터 이미 마리오 박씨가 대표로 있는 레이 화이트 밀포드 지점에서 임시 관리했고 이후 12대 출범 후부터 프로퍼티 매니징 계약을 맺고 관리해 왔습니다.
지난 5월 31일 BOD가 결성되고 제가 현 한인회장으로서 BOD위원으로 선임되면서 회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교민분들께서도 작년 무효화하여 해산된 전 BOD위원들이 어떤 분들인지 파악을 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BOD를 결성하려 했는 지도 알게 되셨을 겁니다.
BOD회의에 참석하면서 저는 BOD가 한인회를 조정하며 간섭하고 상위그룹으로 행사하려하였을 뿐만 아니라, 회의에서 저에게 욕설을 하며 신변 위협을 느끼게 하는 행동도 하였기에 한인회의 장차 앞날에 큰 일이 일어날 것이라 우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혼자 결단을 내리지 못했던 것은 이미 BOD는 제가 한인회장으로 취임 받는 날 만들어 졌으며, 위원들도 결정된 상태에서 저 혼자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상태였고, 그래도 가능한 대화로 풀어 나가려고 노력하였지만 BOD에서 저에게 가하는 압력이 상기 기술한 바 같이 점점 심해졌고,그러던 중 한인회 이사와 이형수 씨와의 불미스런 사건이 생기면서 저는 참을수 있지만, 한인회 임원까지 피해를 받는 모습을 보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BOD가 만들어지는 것에 저도 일조를 하였고 그 때는 그것이 좋은 것이라 잘못 판단했었기에 이 부분 저는 교민 여러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저는 그 전의 BOD를 무효화한 것이 한인회관을 무사히 지킬 수 있도록 한 잘한 결정이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29일, 임시총회를 통해서 한인회 산하에서 한인회관이 관리 운영되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들을 수렴하게 되었고, 새롭게 구성된 한인회 임원들과 의견을 모은 결과, 한인회가 같은 건물내에서 관리가 용이하니 외부에 맡기는 것 보다는, 적은 금액의 수수료라도 지출을 줄여보자 하여 직접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마리오 박씨는 한인회 경제적 상황과 교민들의 여론을 이해하고 2013년 12월 31일자로 세입자들의 렌트 계약서 원본을 포함한 일체의 관련 서류들을 한인회에 인계하였습니다.
우선, 2014년 1월 1일부터 한인회에서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한인회관의 운영관리는 빌딩관리 전문 매니저 분(순수 자원봉사만을 원하시고, 봉사는 하시되 이름을 밝히는 것은 꺼려하십니다. 특히나 매일같이 언론에 좋지 않은 일들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어 한인회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해합니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고 있고 한인회 고문 변호사님도 자문을 주고 계시며 유영준 내무 부회장과 커머셜 부동산 경력이 있는 차주은 재무이사(지금은 부동산 활동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가 수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인회에서는 사용목적에 따라 구분하여 세개의 통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1. 한인회관 도네이션 통장(00구좌)
2. 한인회관 렌트수입과 운영지출 관리통장(08구좌)
3. 한인회 운영 전용통장(04구좌)
1. 한인회관 도네이션 통장(00구좌)은 한인회관을 위해 도네이션하신 교민들의 건립기금이 100% 고스란히 입금되고 있습니다. 단, 건물 보험료와 대출이자에 대한 금액은 자동이체만 00구좌에서 지출되고 있습니다.
2. 한인회관 렌트 수입과 운영관리를 위한 통장(08구좌)은 아래층의 강당사용료로 들어왔던 수입을 관리하고, 한인회관 건물의 수리, 보수 등의 지출용으로 마련된 통장입니다. 2014년 1월 1일이후부터는 윗층의 수입과 옆 창고렌트비를 함께 관리하면서 시청에 내는 지방세, 전기세, 물세, WOF 등의 잦은 수입지출에 대한 회관의 전반전인 관리용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인회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재무표를 보시면 한인회 통장과 함께 한인문화회관의 관리내역도 함께 상세히 교민분들께서 자유롭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3년 6월 1일, 즉 제가 회장을 맡고 부터 지금까지 운영관리통장(08구좌)에서 한인회 경비로 사용한 것이 없습니다.
많은 교민분들께서 한인회가 과연 한인회관을 정직하게 관리하고 한인회장을 비롯한 몇 명이서 매각을 하게 될지에 대한 불안감들을 갖고 염려를 하시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의 재무관련 내역서 (회계보고)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한인회관 운영과 관리는 바쁘고 어려움이 있어도 추후 한인회관 관리 운영위원회 등의 기관이 교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만들어지기 전까지 저희 한인회에서 열심히 투명하게 일하겠습니다.
관리는 최대한 지출을 줄여 최소한의 기본 지출이 대부분 이루어지는 상태입니다.
교민 분들께서 염려하시는 한인회관 매각이나 용도변경 건도 지난 11월 임시 총회에서 결정한 대로 영사관의 승인을 얻어야하는 조항(25조)을 정관에 이미 명시, 등록하여, 상상하고 계시는 것처럼 한인회관 건물을 한인회장인 저나 임원회의를 통해서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 한인회나 한인회관의 재정이 적자인 것이 사실입니다. 임원진들이 2층의 렌트 수입 최대화를 위해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자문 등을 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영표씨가 지난 2월 5일 조금남 감사에게 “김성혁이 한인회에 한푼도 낸 것 없지요?” 라고 묻고는 한 푼도 안낸 것으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데 제가 한인회장을 맡고부터는 한인회에 운영비로 11월 15일까지16,840불을 운영비로 지원했습니다.
또한 신문 및 인터넷상에 11대 때 김성혁은 수석부회장임에도 불구하고 단 1불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만, 홍영표씨가 VIP회원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거두었는데, 그 때 김성혁, 김은희 명의로 $ 6,000 낸 기록도 있습니다.
BOD에서 관리를 맡고 있었을 당시, 부동산업자인 마리오 박 씨의 회사에서 렌트관리를 하였을 때도 그 당시 제가 반대할 수 없었던 이유는 약간의 수수료가 지출되더라도 하자없이 세입자들의 권리를 챙겨드릴 수 있고 전문가가 맡고 있다면, 신뢰하고 안심하며, 또 외부에서 보더라도 어떠한 비리가 있다고 의심받지 않고 잘 관리되고 있다고 안심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인회가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재정부분에 대해 전혀 관여할 수 없었고, 세입자간의 렌트계약서도 볼 수 없었으며 의문점에 대해 문의를 받아도 세입자에게 직접 답변을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건물 청소도 한인회에서 해야만 했고, BOD위원이기도 하면서 건물렌트관리 업체 사장이기도한 마리오 박씨 회사와 계약하여 안심했었는데, BOD에서 알아서 관리하니 알 필요없다고 하고 렌트수입과 지출내역을 한인회에 매달 보고하는 것으로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내역보고서를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한인회사무국에서 요청을 여러 번 하여 8월에 한 번 두리뭉실한 문건을 받았고 11월 5일에서야 일부 서류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게 된 2층 세입자들간의 계약서에는 빌딩오너인 한인회의 영문 이름도 The Community of Korean Auckland INC으로 기재되어 정식명칭인 The Korean Society of Auckland Incorporated로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인회관 2층에 대양주 사무실을 계약서도 없이 임대를 주어 6개월 이상 렌트비의 손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임대료를 징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인회에서 관리운영되고, 오클랜드 교민 분들이 편안하게 이용해야할 한인회관 공간이, 한인회관의 주인이 따로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고, 그 전과 같이 별도의 회관운영위원들로 구성하여 주인행세를 하려들고, 한인회의 상위기관으로서 권력싸움과 끊임없는 간섭을 받는다면 한인회는 제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이고, 결국 종신제(?)의 운영관리체제에 따른 주종관계가 될 가능성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우리에게 한인회관이라는 자산이 생겨 지금은 한인회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고, 또 앞으로 이권 다툼이 생기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잘 방어하고 관리되어야 합니다.
저도 교민분들의 관심과 뜻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지금 여러 각도에서 가장 투명하게 관리가 되고 어느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교민 분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체계를 잘 갖추려고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고귀한 의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현재 정관개정과 관련하여 2월 21일 임시총회 준비와 3월 15일 한인회 행사준비로 이사들과 매주 회의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한인회장이 바뀔 때마다 정관이 매번 바뀌지 않기를 바랬던 사람입니다. 한인회관이 마련되고 BOD를 무효화하는 과정에서 정관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어, 전체적으로 정관을 살펴보고 기본 원칙 위주로 최소한의 내용만 포함시켜 중요한 룰은 틀 안에서 다른 면에서는 어느정도 융통성이 가능하도록 조절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여러 날의 밤을 새워 초안이 만들어지고, 수 차례의 임원회의를 통해 수정 절차 과정을 가졌었습니다. 정관에 대하여 2월 21일 임시총회때 의견 피력해주시면, 좋은 의견이지만 통과가 안된 의견에 대해서는 보충해서 5월 정기총회 때 그 부분에 대한 정관개정안건을 상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