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뉴질랜드 한식협회(KOREAN FOOD ASSOCIATON IN NEWNEALAND INCORPORATED)에서는 오클랜드 인근 4개 초.중.고등학교에 점심으로 한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9월 2일 ~ 9월 6일 : ALBANY SENIOR HIGH SCHOOL

9월 9일 ~ 9월 11일 : ALBANY JUNIOR HIGH SCHOOL

9월 16일 ~ 9월 18일 : ROSMINI COLLEGE

9월 23일 ~ 9월 25일 : WESTLAKE GIRLS HIGH SCHOOL

한국의 농축수산식품부 와 한식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한식세계화 사업으로 뉴질랜드 한식협회는 미래의 고객이 확실한 학생들에게 한식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제육볶음.불고기.비빔밥.잡채.떡복이 등 5가지 메뉴를 도시락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였습니다.

한국 음식을 제공하면서 인터뷰나 설문지 등을 이용하여 반응을 본 결과는 많이 놀라웠습니다. " 설문 응답자의 50% 이상의 어린 학생들은 한국 음식을 처음 접해 보거나 일년에 한 두번 정도 먹는 낯선 음식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남학생은 제육볶음 여학생은 떡볶이가 가장 선호 하는 음식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음식에 익숙하지 않았던 학생들이지만 한식을 접해 보고 난 후 그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아직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주문해 먹겠다는 응답이 90%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이번에는 치킨을 접목한 한식을 제공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하고 느낀 점은 한식세계화의 가장 확실한 효과는 미래의 고객이 확실한 학생들에게 한식을 소개 함으로 5년내지 10년 후의 고객을 만들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이번 급식행사는 지속적으로 진행 할 필요가 있으며 한식은 충분히 세계화 하여 알림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한식재단과 농수축산식품부 및 이번 행사에 동참해준 저희 한식협회 회원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뉴질랜드 한식협회 회장 김평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