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식협회,학교에 한식 도시락 제공
현지사회에 한식 알리기 행사 계속 할 예정
뉴질랜드 한식협회에서는 한국의 농축수산식품부 산하 한식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미래의 한식 고객에게 한식을 미리 알림으로써 한식과 친숙하게 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9월 한달 동안 ALBANY SENIOR HIGH SCHOOL,WESTLAKE GIRLS HIGH SCHOOL,ALBANY JUNIOR HIGH SCHOOL,ROSMINI COLLEGE 에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뉴질랜드 한식협회 김평우 회장은 "제육볶음.불고기.비빔밥.잡채.떡복이 등 5가지 메뉴를 도시락 형태로 쉽고 간편하게 점심으로 선택하게 만들어 제공하였는데,아주 긍정적이며 특별한 거부감 없이 한식을 접할수 있었다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원들 모두 기회가 닫는다면 어떤 자리나 어떤 행사든 적극적으로 참여 할 계획이며, 다가올 설날에는 유학생과 현지 친구들을 위한 떡국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의 한식당은 2000년 이전 한국의 단체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하는 3~4개의 대형식당에서부터 2000년~2005년 이민문호의 대폭 개방으로 이민자들이 유입되면서 한식당 창업이 러시,대형 식자재 유통업체가 생겨났다.그러나 한식당의 수는 많았지만 대부분 교민들 만을 상대로 영업을 했다.
2007년이후 이민문호가 닫히면서 교민사회에 불경기가 시작되며 상당수의 한식당이 문을 닫거나 경영자 교체 및 업종 변경으로 현지화에 성공한 한식당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또한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식당의 대형화, 전문화가 진행되며 대형 한식집이나 갈비집, 순대국 등 전문점들이 생겼고, 오랜 불경기를 겪으며 현지화 노하우를 터득한 전문 경영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일부 한인 밀집지역은 한인 수 대비 한식당의 밀집으로 과도한 경쟁이 발생했다. 따라서 2011년, 뉴질랜드에서 한식업에 종사하는 한인들의 이익극대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생존전략도모를 목적으로 재뉴 한인 음식업 협회를 창립(회장 안영백), 지금에까지 이른 뉴질랜드한식협회 (KOREAN FOOD ASSOCIATION IN NEWZEALAND INCORPORATED)는 50여개 한식당 및 한국식품 관련 업체를 회원으로 뉴질랜드 FOOD FESTIVAL 참가, 맛 지도 제작 배포등 현지사회에 한식 알리기 행사를 계획, 진행해 왔다.
김평우 회장은 조만간 커다란 비빔밥 그릇을 준비하여서 함께 비비고,나누어 먹는 행사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