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뉴질랜드 취업박람회 개최
한인청년 뉴질랜드 현지 취업지원 채용 박람회 열려
지난 27일(화)뉴질랜드 취업박람회Job Fair 2019 가 개최되었다. 뉴질랜드 한인과 뉴질랜드 한국유학생을 위한 이 행사는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과 코트라 오클랜드 무역관의 협업으로 오클랜드 빅토리 컨벤션 센터에서 구인 업체 20개사(호텔업, 제조업, 건축업, 유통업 등)와 청년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정부기관인 뉴질랜드경찰청에서도 한인경찰 채용을 위해 참여하였다.
행사는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여승배 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강신학 오클랜드 무역관장의 해외취업사업 설명과 주요 업체의 소개 세션에 이어 일대일 면접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여승배 대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준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청년들이 좋은 일자리에 선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박람회 장소에서는 즉석에서 이력서 첨삭,전문분야 멘토와 취업 노하우에 대한 멘토링 기회 등이 제공되었다. 또한 한국진출기업뿐만 아니라 호텔,유통 및 IT관련 로컬 기업도 한국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K-Move 사업의 일환으로 ‘양질의 구인처와 구직자 매칭’ 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특히 전용 웹사이트가 개설되어 실시간으로 구인기업의 정보가 제공되었기 때문에 구직자들이 보다 꼼꼼하게 인터뷰 준비를 할 수 있었다.수집된 이력서는 무역관의 1차 서류 전형, 2차 기업 서류전형을거쳐 취업박람회 당일 행사장에서의 1:1 인터뷰 또는 화상인터뷰를 통해 채용기업에게 꼭 필요한 인재들이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구직자와 구인처간에 가능한 많은 인터뷰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통합 인터뷰 부스를 설치하였으며, 별도로 마련된 화상인터뷰 존을 통해서도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에게 면접자의 온라인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였다.
강신학 오클랜드 무역관장은 " 이 행사는 뉴질랜드에 있는 한인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의 참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앞으로 한인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정보제공 및 취업상담 등 한인 청년구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역관은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뉴질랜드 라떼 아트 참피언인 모조 바리스타겸 트레이너인 채승훈(27세)씨가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의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코트라 제공) 행사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