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와 함께 신인상 수상 가수 아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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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와 함께 신인상 수상 가수 아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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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한종해기자] 지난해 데뷔와 함께 신인상을 수상하며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한 아지아(본명 윤영아)가 가요계에 붐을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예명 아지아를 앞세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섹시미로 팬들 곁을 찾아왔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MC면 MC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끼를 발산하고 있는 그녀를 만나 당차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저를 바라봐 주시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요즘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어요."

가수 아지아에게 있어 올 2012년의 시작은 행복했다. 2010년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의 단역으로 연예계에 첫 발을 들인 아지아는 최근 딱따구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이번에는 가수로 본격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신인상 수상

지난해 12월 발표한 첫 앨범 <Agia 1st mini album>을 토대로 지난해 12월15일 제1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아이돌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수상한 것. 아지아는 이날 무대에서 타이틀 곡 'HEY BOY'를 열창하며 열정적인 축하무대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그녀는 사실 가수 활동을 위해 꽤 많은 것을 준비해 왔다. 영어학을 전공한 그녀는 영어로 인터뷰가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어려서부터 태권도를 꾸준히 해 태권도 공인4단 자격증과 건강미를 갖추고 있다.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 출연, 던킨도너츠 CF, SONY MP3 모델을 거쳐 최근에는 케이블 방송 CNM에서 <3시봉 쇼>의 메인MC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방송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아지아요? 아시아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의미에요."

이번에 발표한 첫 앨범은 그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아지아'라는 의미 있는 이름을 얻었고 수록된 3곡 모두 각각의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곡이어서 앨범을 소화하면서 그녀의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타이틀곡 'HEY BOY'는 일방적으로 이성을 유혹하는 여성의 섹시미를 강조했고 'DON'T CRY'는 그녀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보이스라인이 여성의 한(恨)이란 감성을 자극한다. 마지막곡인 '남자친구 여자친구'는 연인사이의 알콩달콩한 감정을 그녀만의 상큼한 목소리로 잘 표현했다.

"<출발 드림팀>이나 <런닝맨> 같은 프로그램에 욕심이 생겨요. 불러만 주신다면 제 특유의 건강함을 주무기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첫 스타트가 좋으니 이제는 달릴 일만 남았다. 신인상을 수상한 만큼 세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어 그녀의 힘찬 질주가 예상된다. 연기자에서 가수로 전향하기까지 1년여의 공백기간 동안 그녀는 하루에 4시간씩만 자며 피나게 준비하고 노력해왔다.

"사실 연기에도 욕심이 나요. 하지원 선배님이 하고 있는 액션연기는 제가 먼저 하고 싶었어요. 연기자로는 한국의 장쯔이가 되고 싶고 가수로는 푸쉬캣돌스의 니콜 셰르징거가 되고 싶어요."(웃음)

연기·MC '소질 있다' 

그녀는 액션배우에 대한 욕심도 남달랐다. <보석비빔밥> 출연 당시 감독이 그녀를 액션스쿨(감독 정두홍)에 소개해줬고 액션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태권도 사범으로 미국에서 사람들을 가르쳤을 정도로 운동에도 소질이 있다.

첫 술에 배 부르려는 욕심은 없다. 요즘의 행복한 기분을 떠올리며 그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한 발 한 발 단계를 밟아 성장하고자 하는 아지아인 것이다.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어요. 가수와 연기자의 병행이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제 체력을 바탕으로 모두 잘 소화해내고 싶어요."

아시아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아지아의 의미처럼 올 한 해 그녀가 또 다른 한류열풍을 이끌기를 기대해 보는 대목이다.

"가수와 연기자를 꿈꾸는 다른 친구들이 저를 롤 모델로 꼽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보면 볼수록 매력에 빠져드는 아지아'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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