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비의 독자운세풀이

운세


 

<제781호> 백운비의 독자운세풀이

일요시사 0 1280

조영환 남·1975년 7월10일 술시생

문> 두 다리를 교통사고로 다쳤습니다. 정상적으로 걸어다닐 수 있을지 의문이며 아직 결혼을 못해 고민에 싸여 있습니다.

답> 불구의 팔자가 아닙니다. 앞으로 6개월 후면 정상회복으로 전과 같이 걸어다니게 됩니다. 천만다행인 것은 지난해가 귀하에게는 심하면 생명까지 잃게 되는 최고의 악운이었습니다. 불행한 일이지만 이번의 사고로 큰 악운을 면했으며 이제 불행은 없습니다. 그러나 결혼은 금년에 이루어지지 않고 내년에 성혼이 이루어집니다. 양띠나 개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이제 곧 나타납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세요. 어려서부터 머리가 좋고 재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학관의 사주이니 학위를 완성하여 학계에 뜻을 두면 최고의 길입니다.


정민하 여·1984년 7월21일 술시생

문> 아직 많지 않은 나이에 다섯 남자에게서 몸과 마음의 상처만 남고 홀로 방황하고 있어요. 이제 남자에 대한 복수심과 증오의 감정으로 독해지고 있는 제 모습이 두렵습니다.

답> ‘반형난색’의 운으로 만나는 남자마다 반대로 어긋나 인연이 비켜가는 운세를 의미하며 운세가 불운한 데다 호색탐욕하여 바람기가 많아 불행을 자초하고 스스로 후회하는 격입니다. 정상적으로 대학과정을 마쳤고 사회적으로도 유망주였으나 이성관계의 시작으로 모두 잃고 무너졌습니다. 귀양은 감정이 풍부하고 진한 사람을 좋아하여 정조관념보다 현실적 쾌락을 선택한 데서 화근이 있습니다. 내년까지 계속 됩니다. 내년에는 악연사이에 임신하여 악동을 낳게되는 위험이 있어요. 지금 현실을 정리하고 이성관계를 일절 차단하여 내년까지의 위기를 벗어나야 합니다. 부모 형제의 협조를 구하세요.


윤정남 남·1978년 7월29일 축시생

문> 다른 근무자 대신 숙직을 하다가 도둑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제가 누명을 쓰게 되어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해결여부와 1979년 2월2일 술시생과는 연분이 될지요.

답> 다행히 누명을 벗게 됩니다만 귀하는 원래 대행 및 중간보증은 평생 금물입니다. 앞으로는 어떤 경우도 대행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누명을 벗게 된다는 것은 우선 실제의 범인을 잡게된다는 것과 귀하의 진실이 밝혀진다는 뜻입니다. 불안하고 억울하지만 1개월만 인내하세요. 그리고 직장도 옮기면 안됩니다. 지금 변동운이 아니므로 전직을 시도하면 완전히 낭패입니다. 또한 지금 사귀고 있는 여성과는 연분이 아닙니다. 첫째, 두 분의 성분이 서로 달라 성격 충돌이 제일 문제이며 아들을 못 두게 되는 등 서로를 무너뜨리는 악연이므로 패가를 면치 못합니다. 그리고 상대여성은 지금 귀하보다 다른 남성에게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결별의 통고를 받게 됩니다.


강유진 여·1984년 10월28일 인시생

문> 2년전 1982년 4월24일 진시생을 알게되어 사귀던 중 남자의 적극적인 접근에 제가 소극적으로 대하면서도 사실은 저도 좋아했어요. 그런데 상대의 다른 여자와의 결혼소식에 충격과 미련에서 헤매고 있어요.

답> 사실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귀양 스스로 연분을 포기한 셈입니다. 상대분은 사회적으로 안정은 물론 자상한 성격과 귀양을 최고의 행복으로 지켜줄 훌륭한 남편감이며 인재였습니다. 선천의 연분이나 후천의 인연이 안되어 서로 비켜간 것입니다. 상대분이 귀양을 포기한 게 아니라 귀양의 일방적인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귀양을 맞이할 자신감을 잃고 열등감에서 온 판단이었습니다. 상대도 귀양을 잊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피차 후천운의 인연의 한계를 넘어 이제 종결되었습니다. 귀양은 2012년에 가정을 이루게 되나 지금 상대가 마음에 자리잡고 있어 2014년까지 정신적인 방황이 계속됩니다. 주의하세요. 차기 연분 역시 개띠나 돼지띠 중에 있습니다. 내년에 만나게 됩니다. 금년은 마음의 정리와 자신을 찾는데 주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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