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믿음을 시험하고 확증하라(1)

기독교


 

너희 믿음을 시험하고 확증하라(1)

일요시사 0 1870

너희 믿음을 시험하고 확증하라(1)

현대인들의 특징은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왜 사는지? 결국 내가 가야 할 곳은 어디인지? 에 대하여 관심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고후13장에는 사도바울이 고린도전, 후서를 마감하며 고린도교회에 하고 싶었던 마지막 가장 중요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5절에 말씀에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당시에 고린도교회 안에는 사도바울을 음해하는 자와 교회를 비판하고 교회를 분열시키려는 무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거짓 교사, 거짓 사도, 거짓 선지자, 거짓 지도자 이렇게 표현이 되는 이 사람들로 인해서 사도바울이 1년 반 동안 목회하고 떠난 후에 고린도교회는 굉장한 신학적인 흔들림과 신앙적인 혼돈을 경험했습니다. 고린도교회에 숨어들어온 거짓 선지자들이 바울의 사도직에 대해서 비난하여 공격을 하였고, 이런 잘못된 가르침에 미혹된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힘들고 어렵게 하고 분열시키는 것도 사도바울에게는 마음이 아픈일이지만 더욱 마음 아프게 했던 것은 사도바울을 개인적으로 음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의 성도들 가운데에서 일부 사람들이 바울의 사도직에 대하여 의심을 하고 바울에게 사도의 증거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에 대해서 변호를 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 변호를 하거나 개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변호가 아니라 오직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함이었고 바울이 증거한 복음이 진실하다는 것을 변호하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사도바울은 편지를 마감하며 그동안에 사도바울이 했던 모든 내용들을 다 종합해서 하나의 문장으로 ‘너희 자신의 믿음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권고합니다. 곧 ‘나를 시험 할 것이 아니라 너희가 참으로 믿음 안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시험하라’고 권면합니다.

어떻게 우리 자신의 믿음을 시험하고 나에게 믿음이 있는지를 확증할 수 있을까요?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께서 계신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너희가 하는 모든 것들이 믿음 안에 있는 가를 시험해 보라는 말씀에 ‘시험하라’는 것은 ‘관찰하라’는 뜻입니다. ‘확증하다’는 말은 본래 제련소에서 쓰는 말입니다. 이 불순물이 많은 제련 광물을 용광로 속에 집어넣고 모든 불순물이 다 제거 된 후 순도 100%의 광물질이 되었다고 확인 도장을 찍을 때 확증하다(dokimazo)라고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보증해 주는 것입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를 시험해 보고 그것을 보증하라.’는 말씀은 언제나 믿음이 있는가를 관찰하고 확인하라는 말씀입니다. 매일매일 하는 말이 정말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말씀인가? 내가 내리는 판단이나 행동이 예수님과 똑같은 행동인가 말 할 때마다 행동 할 때마다 결정하기 전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지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는지를 잘 관찰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하는 말이나 행동, 자신이 내리는 결정에 신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신념이 아닙니다. 우리의 경험이 아니고, 우리의 지식이 아니고, 우리의 배경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처럼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은 내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나를 완전히 내려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내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나는 내 힘으로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나는 내 힘으로 내 건강을 가질 수 없고 나는 내 힘으로 천국 갈 수 없습니다.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를 모시고 주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으로 살아가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이야기 합니다. ‘네가 말하는 것이 있느냐, 네가 행동하는 것이 있느냐? 네가 결정한 것이 있느냐? 그것이 믿음 안에 있는가를 시험하라.’ 말씀합니다.

우리는 말하고 행동하고 결정하면서 그것이 마치 주님이 원하시고 주님이 계획하신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는 다 우리의 신념 따라 이야기 합니다. 우리의 신념 따라 행동합니다.

사도 바울은 심지어 자신의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다고 고백했습니다. 몸에 새겨진 고난의 흔적들은 예수 복음 전도로 인한 것들이기 때문에 ‘십자가의 흔적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다가 겪은 십자가 고통의 흔적이 있습니까? 주님의 말씀대로 살다보니 정신적 아픔, 육체적 고통, 물질적 손해가 있습니까? 예수님 때문에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예수님 때문에 실망과 좌절의 눈물을 흘린 적이 있습니까? 십자가 고난의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이왕이면 나의 영혼에 나의 육체에 십자가의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나의 삶의 자리에 예수 십자가의 흔적이 있어야 예수의 사람이고 예수 믿는 믿음 안에 거하는 삶인 것입니다.

고후13:5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 예수그리스도 그 안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는 ‘버리운 자’이며 진짜가 아닌 모조품이며 가짜이고 위선자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성도인가에 대해 시험하고 확증하는 방법은 내 삶이 정말로 예수님의 삶과 연결이 되어져 있는가를 돌아보면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권면 하는 것처럼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내가 정말로 믿음 안에 있으면 내 삶과 예수님의 삶이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13:5)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1-03-30 18:55:56 기독교(설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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