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믿음을 시험하고 확증하라(3)

기독교


 

너희 믿음을 시험하고 확증하라(3)

일요시사 0 2127

너희 믿음을 시험하고 확증하라(3)

고린도 교회의 몇몇 성도들은 자신들은 믿음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바울이 보았을 때는 믿음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믿음은 우리 스스로가 아니라, 교회와 하나님 앞에서 증명되고, 인정받아야 합니다.

다른 성도들의 신앙을 평가하고 판단하기는 쉅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른 사람의 신앙보다도 나의 신앙을 확인하고 점거하고 확증하는 일은 더욱 중요한 일입니다.

사도바울은 사도바울이 누구인가도 잘 모르면서 교회 안에 있는 거짓사도들의 말만 듣고 바울을 비난하는 모든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향하여 이야기 합니다. 너희들은 너희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이 정말 믿음이 있는가? 시험해 보고 확증하라는 것입니다.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자기에 대한 정밀 검토는 가장 시급한 의무이면서도 가장 등한히 여겨지고 있는 의무입니다.

정치인들은 선거와 청문회를 통하여 검증 봤습니다. 학생들은 시험을 통하여 실력을 검증받고, 운동선수들은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검증 받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시는지 내게 그 증거를 구하는 것처럼 너희들 자신이 그 증거를 보이라’ 는 바울의 충고는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의 믿음은 무엇으로 검증받을까요?

①‘내 안에 예수그리스도께서 계신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과연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시는가?’ 라는 질문을 했을 때 롬 8:9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 라는 말씀과 같이 믿음의 주께서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믿음 안에 있는 것입니다.

②‘나의 삶이 하나님과 교회를 기쁘게 하고 있는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③‘믿음의 성도들과의 관계가 사랑과 화평을 이루고 있는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2:7-8절에 말씀에『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사도는 데살로니가교인들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목숨까지도 기쁘게 줄 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사랑의 원천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 이유는 저와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는 성도는 당연히 서로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교회에서나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의 증거요 믿음이 있는가에 대한 확증입니다.

모든 사람들과 사랑하고 화평을 이루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믿음이 있는 성도는 사랑과 화평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제사음식에 관한 문제로도 분란이 교회에 생겼습니다. 우상 앞에 바쳐졌던 고기를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우상숭배한 제물이니까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모든 식물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까 먹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먹어도 됩니다. 그러나 믿음이 약한 다른 성도들이 보고 있다면 어떻게 하나 보자하고 의심의 작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그 성도들을 위해 우상앞에 바쳐진 제물을 먹는 것을 절제할 수 있는 것이 진짜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율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도 법이 말하는 것 이상의 유익이 되고 덕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교회내에서 사랑과 화평의 관계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내 믿음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나는 아무 문제가 없다! 나는 아무 거리낄 것이 없다!’고만 생각하면 사랑과 화평의 관계를 지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바르고 정확한 말이라도 성도간에 사랑과 화평의 관계가 깨어질 내용이든지 교회에 덕이 안 되는 말이라면 믿음의 성도는 침묵하는 것입니다.

고전10:32절에『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라』했습니다. 이 말씀은 믿는 사람들에게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나 교회안에서나 사랑과 화평을 이루는 성도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은 교회에도 걸림돌이 되지 말아야 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믿음 안에 있는 성도는 다른 사람을 슬프게 만들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지 않습니다. 믿음 안에 있는 사람은 절대로 깨뜨리지 않습니다. 믿음 안에 있는 사람은 화해시키고 일치시키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칭찬해 줍니다. 믿음 안에 있는 사람은 어디에서든지 평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희망을 가져다주고 위로를 가져다주는 말과 행동이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믿음 안에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기뻐하십시오. 온전하게 되십시오. 서로 위로하십시오. 같은 마음을 가지고 서로 화목하십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실 것입니다.』(고후13:11절)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1-03-30 18:55:56 기독교(설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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