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파는 것과 사는 것 중 어떤 것을 먼저?
Raywhite이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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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3 13:42
매매 소요 시간 측면에서 볼 때…
문의 중 집을 먼저 매매 하는 것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매매가 오버 프라이스가 되지 않는 한 매매 하는데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 후 마음에 드는 집을 매입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필자의 견해는 집을 사는 쪽을 먼저 추천한다. 그 이유는 현재 상당수의 매물이 옥션으로 나와 있기에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왔을 때 옥션 오퍼를 넣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 좋게 마음에 드는 집에 오퍼를 넣게 된다고 하면 발등에 불이 떨어진다. 집을 팔 수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평균 2어 달 정도. 그리고 왜 진작 집 팔 준비를 안 했는지 후회하게 되며 마음이 급하다 보면 매매에 손해가 발생 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집이 마음에 들어 운 좋게 오퍼를 넣은 매물의 집 주인에게는 집을 판다는 조건으로 본인 집을 산다라는 조건이 들어가 있는 오퍼를 반길 일이 없다. 그런 이유로 상대 집주인이 주도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금액에서도 불 이익을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봐야 하겠다.
이러한 측면 보더라도 집을 파는 쪽을 먼저 추진하는 것이 맞다.
위험부담 측면에서 볼 때…
먼저 사고 팔게 되면 집을 꼭 사야 된다는 심적 부담이 커서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하기 쉽다. 반대로 먼저 팔고 사게 되면 2번 이사를 가야 할 수 있다. 또는 은행을 통해 사고 파는 기간 동안 계약 이행기간이 맞지 않을 경우 짧은 기간의 은행 대출 상품이 이용 할 수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도 위험 부담은 있다.
현실적으로 팔고 사는데 위험 부담이 적다 는 것을 먼저 얘기하고 싶다. 경험상 계약 후 보통 이사 날까지 1달 반에서 많게는 2달간의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집을 찾는 일이 대 다수였다 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고 물론 파는 과정에서도 시간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좋은 가격에 매매 될 확률은 높다.
팔고 사거나 사고 팔거나 진땀을 빼기는 마찬가지지만, 신중하게 계획하고 실행하면, 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 없이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