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자궁 근종과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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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 자궁 근종과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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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불순 한방 요법과 더불어 식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전에도 생리불순관련 글을 썼는데요 제가 공통적으로 보면 생리에 문제가 있는 여성분들에게 나타나는 비슷한 습관들이 대체로 보였습니다. 이것은 꼭 동양 사람들뿐아니구요 이곳 뉴질랜드 현지 분들에게도 해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석류, 콩, 호박 등의 공통점은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인 것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에스트로겐이란 난소 안에 있는 여포와 황체에서 주로 분비되며 생식주기에 영향을 주므로 여성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는 물질입니다.

무엇보다 에스트로겐은 생식주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리이상이 왔을 때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여성이 폐경에 이르게 되면 나타나는 갱년기장애의 주된 원인이 이 에스트로겐 부족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반면 이 에스트로겐이 많아지게 되면 심혈관계질환이나 생리불순, 유방암,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즉 여성호르몬의 경우 과해도 문제, 부족해도 문제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해 인공적인 호르몬에 과다 노출되어 체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남성의 경우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 피부질환, 불규칙한 생리, 극심한 생리통, 자궁근종, 자궁 내막증 등 심각한 자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기, 단맛 위주의 식습관 주의

호르몬 불균형의 원인은 우리의 식습관과 환경 속에서 쉽게 발견됩니다.고기를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에스트로겐은 이 콜레스테롤이 합성되어 만들어져 결과적으로 고기를 많이 먹게 되면 에스트로겐이 다량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뿐만 아니라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 역시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게 합니다. 

단 음식 역시 호르몬 불균형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성들은 생리 하기전에 꼭 단 것이 댕기거나 폭식을 많이 하게 되는 경험을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에스트로겐과 인슐린 분비를 자극시켜 단음식을 땡기게 하는 것입니다.

보통 여성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인 과자,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은 물론이거니와 다이어트를 하면서 먹게 되는 샐러드 드레싱 역시 설탕이 과다하게 들어있습니다. 요즘보면 사실 평소에 생각보다 많은 양의 단 음식을 먹게 되고 따라서 체내 인슐린 수치가 높아집니다.

인슐린은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단 음식을 다량 섭취하는 현대 여성들에겐 체내 에스트로겐이 많아지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 생활하면서 환경 호르몬에 굉장히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즉, 인공적인 호르몬을 뿜어내는 것들에 항상 둘러싸여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의 모든 플라스틱 제품에서는 환경호르몬이 나올 뿐 아니라 샴푸, 비누와 같은 합성세제를 비롯 화장지나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도 환경호르몬이 발견됩니다.특히 여성들이 자주 사용하는 매니큐어와 유화제가 들어간 각종 세제, 세면 용품, 화장품에서부터 가임기 여성들이 매달 사용하는 생리대나 속옷과 같은 제품에서도 많이 발견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과 더불어 매일 수많은 화학제품에 둘러싸여 에스트로겐 과다로 인한 위험에 1년 365일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대표적인  자궁 질환이 바로 자궁근종입니다. 가임기 여성 2명 중 1명이 앓게 된다는 자궁근종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에스트로겐에 과다 노출된 환경 속에 사는 여성들이라면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사를 통해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급증하는 자궁근종과 같은 여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식생활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은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가임기 여성의 경우 생리이상 체크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1년에 한 번은 예방 차원에서 산부인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불순이나 자궁근종 초기 증상인 분들의 공통점이 아래 하복부가 굉장히 딱딱하고 누르면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사실 이런 증상들은 복부를 수시로 본인이 눌러보면서 체크하면 충분히 큰 질환을 예방 할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방 치료요법으로 어느정도 생리주기나 통증들이 개선되었지만 생활습관과 어느정도의 자기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질병은 다시 재발될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베데스다 한의원 

                    제니퍼 김 021127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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