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쯤인가 반년전 쯤에 허리 디스크를 가지고 내웠했던 싱가폴 아저씨 한 분이 자기 와이프 두통이야기를 항상 하면서 자기 와이프 두통좀 낫게 해달라고 하셔서 어렵게 데려왔습니다  침치료에 대해 잘 모르고 일단 두통이 생겨야 내원하겠다는 말을 하셨는데 내원 며칠전 두통 때문에 온 식구들이 비상이었다고 합니다 바쁜 홈비지니스중에 와이프가 아프면 모든게 중단이 되어서 여러모로 비니지스에 차질이 생겨 굳은 마음을 먹고 내원했습니다. 이 아주머니 두통은 30년동안 한달에 한두번 편두통이 오는데 두통이 시작되면 깜깜한 방에 혼자 들어가서 하루종일 구역질에 아무도 냄새 때문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고 하고 본인도 수치스럽고 두통이 멎지를 않아서 항상 이틀은 누어 계신다는 것입니다.

침은 한달동안 일주일에 두번 8번을 치료하고 다시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아주머니 혼자 싱카폴에  돌아가셨습니다. 가기전 두통이 올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모릅니다. 치료받는 한달은 신기하게 두통증상이 전혀 없어서 혹시라도 생기면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에게 민폐가 된다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결론은 두달동안 멀쩡졌다는 것입니다. 이분은  삼쌍둥이 청소년을 기르시느라 스트레스와 일로 인해 스트레스 가 엄청나신 분이었습니다.

기존GP 도 머라 설명할길이 없이 그냥 이부프로펜 하나만 30년을 달고 사셨던 분인데 두달을 통증이 없이 사니깐 너무 행복하다 하시며 다시 싱가폴에서 돌아오셔서 치료 및 유지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두통을 이해하려면, 머리가 아플 때 어떠한 이치로 통증을 느끼게 되느냐 하는 것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두통은 순환기성 질환으로, 언급하는 순환기성 질환이란 피의 흐름의 장애로 인한 질환 전체를 포괄하여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가 머리에 통증을 느끼는 이유는, 뇌세포가 산소 부족으로 질식했기 때문으로, 두통의 직접적 원인은 뇌 속의 산소 부족입니다.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선, 뇌 속에 왜 산소 부족현상이 일어났느냐하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이것을 알려면 뇌 속에 산소 공급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이해하면 됩니다. 따라서, 산소공급은 피의 흐름의 양과 직결되는 것이어서, 피의 양이 적게 돌면 산소도 적게 공급됩니다.

이렇게 본다면, 이치에 맞는 치료법은 뇌 속에 피의 흐름을 원활히 해 주어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이 이치를 무시하고 두통을 치료하려 했기에, 서양의학이 이 땅에 들어온지 백년이 넘어도 지금껏 두통하나도 제대로 치료를 못하고 신경성이니 만성이니 하는 말만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두통의 형태는 여러가지입니다. 편두통이나 골이 쏟아질 듯 오는 두통, 머리가 터질 것같이 오는 두통, 신경만 쓰면 오는 두통, 머리 속이 안개가 낀 듯 답답하며 오는두통, 음주 후 오는 두통 등 두통이 오는 원인과 증세는 달라도,그 근본적 원인은 모두 피의 순환이 느려 뇌 속에 산소가 부족한 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가 못돌게 된 직접적 원인은 무엇일까? 이것은 어혈이 혈관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치에 맞는 치료법은, 혈관을 막고 있는 어혈을 순환시켜주고 피를 잘돌게 해서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해 주는 것이 두통이 생기지 않게끔 하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재발이나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요? 두통에 대한 치료제로 시중에 나와 있는 진통제는 일종의 마취제로,  마취의 기능을 통해 아픔 자체를 못 느끼게 하는 약이지 두통의 원인을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 이 경우 약에 효능이란 고작해야 진통제 한알의 마취기능이 12시간을 가느냐, 24시간을 가느냐, 마취의 기능이 강하냐 약하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아직도 두통에 진통제를 달고 사십니까? 일단은 당장은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절대 원인개선은 안된다는 것 쯤은 아마 다 아실거에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두통개선할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베데스다한의원 제니퍼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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