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관람 방침’ 최대한 적게·조용하게∼
[JSA뉴스] 도쿄올림픽의 관중 상한선은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명이다. 일본에 거주하는 스포츠팬들은 올 여름에 열리는 올림픽을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1일 IOC, IPC, 도쿄 2020, 도쿄도, 일본 정부는 5자 협의를 갖고 현재 일본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이벤트 개최 제한 정책을 고려해 올림픽의 관중 상한선을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명까지’로 모든 경기장에 적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일본 측에서 결정한 이 방침에 대해 IOC와 IPC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결정이 내려진 주요 사안들은 다음과 같다.
▲현재의 경기 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원칙적으로 각 경기의 관중 입장은 위의 상한선에 맞춰지게 된다.
▲학교의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 및 인솔자들은 이 제한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들은 관중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로 관리된다.
▲2021년 7월12일 이후 국가비상사태나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다른 우선순위 조치가 시행될 경우, 올림픽 경기의 관중 제한, 무관중 경기 포함은 그 시점에서 시행 중인 국가비상사태의 내용이나 기타 관련 조치들에 기초한다.
경기장 입장 최대 1만명까지 허용
관중 상한선 모든 경기 적용 결정
▲감염 상황과 의료 시스템의 수용 한계가 급변하는 경우, 즉시 5자 협의를 가지고 추가 대책을 검토할 것이다.
▲일본 측 당사자들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관중들에 대한 지침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경기장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큰 소리로 말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위는 금지되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 방송을 따르고, 경기장을 떠날 때도 순차적으로 분산돼서 이동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또 관중들은 집에서 경기장으로, 관람 후에도 경기장에서 집으로 바로 이동해야 하며, 다른 현으로 이동할 때는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본 측 당사자들은 사람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이브 사이트 및 단체 시청 행사를 축소나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른 올림픽 관련 행사들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확립하기 위해 재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감염 및 의료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체계가 만들어질 것이다.
▲패럴림픽에 적용될 정책들은 2021년 7월16일, 올림픽 개막 일주일 전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 JS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