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민 교수의 골프박사 38회골프용어 7회

201. 멀리건 (MULLIGAN) : 라운드 시작할 때 긴장한 탓으로 첫 티샷이 잘못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벌타 없이 주어지는 세컨드 샷을 말한다. 실력차가 현격히 나는 골퍼들과 경기를 치르며 도저히 동등하게 경기를 하기 힘들자 다시 칠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미국의 기자출신 멀리건 이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미국인들은 우리가 자주 쓰는 ‘멀리건’이라는 용어 대신 ‘브렉퍼스트 볼(breakfast ball)’이라고 많이 쓴다. 아침식사 후 소화가 되기 전에 배가 부른 상태에서 샷을 하여 미스샷이 생겨 무 벌타로 다시 한 번 치게 해주는 것이다. 정식대회에서는 불가한 일이나 사교모임에서는 종종 서로 주고 받는 골프 룰과는 상관없는 행위이다.  

202. 맬리트 퍼터 (MALLET PUTTER) : 망치처럼 생긴 헤드 모양의 퍼터.

203. 매치 플레이 (MATCH PLAY) : 매치 플레이는 스트로크 플레이와는 달리 홀별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의 방식. 18홀을 경기를 펼쳐 누가 많은 홀을 이기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 아마추어 경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204. 매쉬 니블릭 (MASHIE-NIBLICK) : 7번 아이언 클럽의 애칭

205. 매쉬 (MASHIE) : 5번 아이언 클럽의 애칭

206. 매너 (MANNER) : 골프 플레이어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에티켓으로 예법, 태도, 경기할 때의 몸가짐 등을 모두 포함한다. 골프의 실력차에 관계없이 모두가 갖추어야 할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207. 마킹 (MARKING) : 골프클럽의 헤드에 새긴 글자. 전사 마크를 붙이는 것. 스테핑이라고도 한다. 이 마킹에 대한 골프 규칙이 있어 손끝으로 만져 감각으로 느끼는 날카로운 모나 불룩한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8. 마크 (MARK) : 보통 그린에서, 동전과 같이 작고 둥글고 납작한 물체로 볼의 위치를 가리키는 도구.

209. 마커 (MARKER) : 골프는 혼자 할 수 없는 경기다. 자신의 스코어를 적어주는 상대방 즉,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데 그 파트너를 마커라고 한다.

210. 마운드 (MOUND) : 코스 안에 있는 동산, 둔덕, 흙더미등 볼을 멎게 하거나 훌과 구별되게 전략적 설계로 만들어지는 것

211. 마스터즈 (MASTERS) : 세계 4대 메이져 골프 대회 중 가장 역사가 짧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회. 1934년 미국의 전설적 아마골퍼 보비 존스가 창설한 대회로 대회 장소가 매년 바뀌는 다른 메이저와는 달리 미조지아주의 오거스타내셔널 코스에서 매년 열린다. 골프계의 메카로 비유될 만큼 세계 각처의 일류 골퍼들이 경쟁하는 세계 최대의 골프 대회다. 이 대회 우승자는 우승컵 대신 그린 재킷을 주어 그린 마스터즈라고도 불린다.

212. 마샬 (MARSHALL) : 갤러리들의 혹시 있을지 모르는 경기 진행 방해나 사고를 감독하는 경기 진행 요원의 호칭.

213. 비지터 (VISITOR) : 회원제 클럽에 골프를 하러 온 비회원

214. 비기너 (BEGINNER) : 초보자, 골프를 처음 시작한 사람

215. 블록 (BLOCK) : 곧게 날아가지만, 목표 지점의 오른쪽으로 가버리는 샷  

216. 블로우 업 (BLOW UP) : 아무런 이유 없이 경기 중 화를 내고 마인드 컨트롤이 되지 않는 상황.

217. 블로우 (BLOW) : 강타. 강한 샷. 힘을 넣어 강하게 치는 것을 말한다.

218. 블레이드 랭스 (BLADE LENGTH) : 클럽 헤드의 맨 앞에서 맨 뒤까지 길이.

219. 블라인드 홀 (BLIND HOLE) :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이 보이지 않는 홀을 뜻한다. 홀이 휘어져 있어 티 샷을 할 때 그린이 보이지 않는 홀.

220. 블라인드 샷 (BLIND SHOT) : 목표지점이 보이지 않을 때의 샷

221. 블라스트 (BLAST) : 많은 모래를 뿌리며 벙커에서 하는 공격적인 샷

222. 브이 쉐입 (V SHAPE) : 그립을 잡을 때 집게와 엄지손가락이 이루는 V자모양의 형태

223. 브리티쉬 오픈 (BRITISH OPEN) :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권위 있는 골프 대회로 영국에서 매년 7월에 열린다. 디 오픈(The Open) 라고도 한다.

224. 브래시 (BRASSIE) : 우드 2번 클럽의 애칭

225. 부비 프라이즈 (BOOBY PRIZE) : 꼴찌상, 최하위 성적상. 보통 월례회 등의 골프 경기에서 꼴찌에서 2위가 된 사람이게 주어지는 행운상 노력상이다.

226. 볼 워셔 (BALL WASHER) : 볼을 닦는데 사용하는 도구. 골프 코스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 되어 있다.

227. 보론 (BORON) : 아주 가느다란 텅스텐으로 된 실에 붕소의 결정을 복합해서 강판과 같이 만든 것. 카본보다 비중이 무겁고 스틸 보다는 가볍다. 탄성이 아주 뛰어나 보론 샤프트로 이용되고 있다.

228. 보기 플레이어 (BOGEY PLAYER) : 1홀 평균 스코어가 보기로서 끝내는 골퍼를 말한다. 즉 1라운드를 90타 전후로 치는 사람으로 에버리지 골퍼와 같은 뜻이다.

229. 보기 트레인 (BOGEY TRAIN) : 보기를 연속해서 하면 ‘보기 트레인(bogey train)’이라 하는데, 이는 기차에 여러 개의 차량을 달고 다니는 것과 유사하게 보여 이런 용어를 도입했다고 한다.

230. 벤트 그라스 (BENT GRASS) : 잔디의 종류가 30가지 이상이다. 땅 윗줄기로 퍼져나가는 속성이 있고 누워 자라면 1센티 이하로 손질이 가능하다.

231. 벤드 포인트 (BEND POINT) : 샤프트의 구부러지는 정도. 우리나라에서는 킥 포인트(Kick Point)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같은 뜻이다. 플렉스 포인트라고도 한다.

232. 베트 (BET) : 골프에서의 내기. 승부 또는 도박을 뜻한다.

233. 베터 볼 (BETTER BALL) : 2인조 경기 중에 한 홀에서 나온 두 득점 중 좋은 스코어를 기입하여 우승을 가리는 경기 방식. 팀 플레이로 아마추어들의 경기 방식으로 추천 할만한 경기방식

234. 베일 그립 (VEIL GRIP) : 벨 그립이라고 부른다. 왼쪽 검지를 오른쪽 손 위에 겹치게 하는 방법. 보통 역그립이라 생각하면 쉽다.

235. 베이스볼 그립 (BASEBALL GRIP) : 클럽을 쥘 때 열 손가락을 다 사용해서 손잡이를 잡는 것.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이 골프를 배우기 전에 야구를 먼저 배우게 된다. 이는 야구가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골프를 배울 때 그립을 야구 그립을 잡는다고 해서 베이스볼 그립이 탄생했다. 텐 핑거 그립이라고도 하고 내츄럴 그립이라고도 한다.

236. 베어 패치 (BARE PATCH) : 맨땅, 베어 그라운드와 같은 말. 잔디가 드물어 땅이 그대로 드러난 부분. 해저드가 아니므로 구제가 안되고 그대로 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237. 베스트 볼 앤드 에그리게이트 (BEST BALL AND AGGREGATE) : 4볼 매치인 경우 상위 플레이어와 하위 플레이어가 한 조가 되어 경기하는 방법. 한국에서는 라스베가스라고 알려져 있다.

238. 베스트 볼 (BEST BALL) : 골프 경기의 방식으로 한 조나 한 편이 한 홀에서 플레이 한 공 중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한 볼의 위치에서 다음 샷을 하는 경기 방식

239. 베벨 솔 (BEVEL SOLE) : 골프 클럽의 밑바닥 모양. 아이언 채의 모양 밑바닥과 우드의 밑바닥 모양이 다르다.

240. 베리드 라이 (BURIED LIE) : 묻힌 볼, 볼이 부드러운 잔디나 모래에 떨어져 거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을 때에 일어나는 불운한 상태. 뉴질랜드 겨울철 페어웨이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