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개 골프장 세계 100대 골프 코스 선정

Sports/취미


 

국내 3개 골프장 세계 100대 골프 코스 선정

일요시사 0 2086
안양, 클럽나인브릿지, 해슬리 나인브릿지 
 

경기도 군포시 안양CC를 비롯한 국내 3개 골프장이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 선정됐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최근 안양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 해슬리 나인브릿지 등 국내 골프장 3곳이 세계 100대 골프장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1만5619개의 코스를 포함한, 전 세계 3만4000여개 코스 중에서 안양CC가 40위에 올랐으며, 클럽나인브릿지는 59위, 해슬리나인브릿지는 72위에 랭크됐다.
뉴저지의 파인밸리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페블비치의 사이프러스포인트, 3위가 오거스타내셔널, 4위는 북아일랜드의 로열카운티다운이다.
< 골프다이제스트>는 27개국 자매지에서 추천한 패널들과 코스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들 846명의 의견을 취합했고, 한국판 역시 140여명의 국내 베스트 코스 패널 가운데 14명이 이번 평가에 참여했다.
2년마다 선정되는 세계 100대 코스는 2011년까지 미국과 미국을 제외한 지역으로 나뉘어 선정됐으나 이번에는 미국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평가 결과 미국 뉴저지주 파인밸리GC가 세계 1위였으며 2위는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 있는 사이프러스 포인트GC였다.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GC와 북아일랜드의 로열카운티다운GC가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히로노골프장이 18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세 곳, 일본 두 곳, 인도네시아에서 한 곳 등 총 9개 골프장이 100위 안에 진입했다.
안양CC가 세계 40위권으로 높게 평가된 데에는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안양CC는 지난 1년간 18홀 그린 전체에 서브에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국제 코스 트렌드에 걸맞게 코스를 재정비했다. 클럽 나인브릿지와 해슬리 나인브릿지는 평소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제공 : 월간골프  





0 Comments
포토 제목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